“암 환자들 원예활동, 우울증 개선 효과 5배 높아”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6 сент.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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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철에 도심에서도 원예 활동이 인기라는데요.
텃밭에 채소나 과일, 화초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암환자들의 원예활동은 우울증을 개선해 암 극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방암 환자들이 모여 텃밭을 가꿉니다.
잡초를 뽑고, 고구마도 수확하다 보면 암에 관한 나쁜 생각을 할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정매순(유방암 환자) : "흙도 만지고 파란 색깔도 보니까, 항상 즐거운 마음을 식물들이 주니까 텃밭 가꾸기 하자…."
이대 여성암병원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요법 전과 후의 우울 점수를 분석한 결과, 43점에서 39점으로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예요법을 받지 않은 경우, 2% 감소와 비교하면 우울증 개선 효과가 5배 높은 겁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매개로 꽃피고 열매 맺는 과정을 보며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땅파기나 잡초 뽑기, 물 주기 등으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량도 늘어 수술과 항암치료에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뷰 문병인(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센터장) : "이런 걸 통해서 우울감도 떨어지고 그걸 통해서 면역기능 올라가는 거고 자연스럽게 마지막 혹시 있을 수 있는 마지막 한 마리의 암세포마저도 없어지는 거고…."
다만, 체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무리하게 일을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몸 상태를 고려해 하루에 한두 시간 시간을 정해놓고, 텃밭 일 중간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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