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의상] 조지훈 시. 정영주 곡. Bar. 김수한 Vc.최아현 Pf.최윤정. 소우시노. 한국가곡. K Art Song
Автор: Novel Music 음악으로 그린 시
Загружено: 20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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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시노 학회 제27회 정기연주회
《음유시인의 노래》 – 김수한 x 정영주
일시: 2025년 6월 21일(토) 오후 5시
장소: 국제아트홀
시. 조지훈
작곡. 정영주
바리톤 김수한
첼로 최아현
피아노 최윤정
고풍의상
조지훈
하늘로 날을 듯이 길게 뽑은 부연 끝 풍경이 운다.
처마 끝 곱게 느리운 주렴에 반월(半月)이 숨어
아른아른 봄밤이 두견이 소리처럼 깊어 가는 밤
곱아라 고아라 진정 아름다운지고
파르란 구슬 빛 바탕에
자지빛 호장을 받힌 호장 저고리
호장 저고리 하얀 동정이 환하니 밝도소이다.
살살이 퍼져 나린 곧은 선이
스스로 돌아 곡선(曲線)을 이루는 곳
열두 폭 기인 치마가 사르르 물결을 친다
초마 끝에 곱게 감춘 운혜(雲鞋) 당혜(唐鞋)
발자취 소리도 없이 대청을 건너 살며시 문을 열고
그대는 어느 나라의 고전(古典)을 말하는 한 마리 호접(蝴蝶)
호접(蝴蝶)이냥 사푸시 춤을 추라 아미(蛾眉)를 숙이고......
나는 이 밤에 옛날에 살아
눈 감고 거문고ㅅ줄 골라 보리니
가는 버들이냥 가락에 맞추어
흰 손을 흔들어지이다.
'고풍 의상(古風衣裳)', "청록집ꡓ, 1946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 한복에 대한 조지훈 시인의 고풍의상 올려드립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이 노래를 부른 바리톤 김수한님이 지금 군입대를 하여 훈련소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힘쓰고 있습니다. 건강히 군생활을 잘 마치고 노래하는 무대에서 힘차게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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