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가 오면 모든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이유와 대처법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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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르네여성의원 황인아원장입니다.

갱년기가 찾아오면 온 몸이 아프다, 여기저기 쑤신다 하는 분들 너무 많이 계시는데요,

가을, 겨울철에는 이런 증상들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갱년기가 되면 도대체 왜 몸이 아픈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손가락 관절이 뿌듯한 느낌, 뭔가 부드럽지 않고 뻑뻑하고 뻐근한 느낌이 드시나요?

특히 아침에 심하게 느껴지는 이 증상은 여성호르몬 부족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심한 분들은 통증까지도 호소를 합니다.

관절부위가 실제로 붓는 분들도 있어 관절염을 의심하면서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를 찾아가시죠.

가서 모든 검사를 해 보시고는 결론은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듣습니다.

나는 불편하고 아픈데 정상이라니... 참 답답하고 해결책도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 조금 생활하다 보면 그렇게 뻣뻣하지는 않고 좀 좋아지기 때문에 그냥 참고 지내기도 하지요.

여성호르몬이 저하되면 관절이 뻣뻣해집니다.

윤활이 좀 되지 않는 느낌, 관절의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평소 굉장히 유연하던 분들도 뭔가 불편하고 찌뿌둥하다 합니다.

운동을 할 때 쉽게 되던 동작들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부족이 생기면 통증을 쉽게 느끼기도 합니다.

뼈마디가 쑤신다, 관절이 아프다 하시며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을 의심하시는데요,

아무 문제 없이도 통증은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부위는 더 많이 느껴집니다.

글을 쓰는 작가는 손가락이, 테니스나 골프를 치는 분들은 팔꿈치가, 그림을 그리거나 판서를 하는 분들은 어깨가 아프다 하십니다.

발바닥이 갑자기 아파서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아픈 부분들은 원래도 좀 안 좋았던 부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간의 문제들이 있지만 질병으로 인식되지는 않는 단계, 거기에 에스트로겐 효과까지 더해져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있던 상황이었을 수 있지요.

그런데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겁니다.

작은 관절부터 시작하여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온 몸이 다 아프다 합니다.

진통제를 먹자니, 매일매일 너무 의존성이 될 것 같고,

그렇다고 갱년기 호르몬치료를 하기엔 너무 겁이 나는 분들도 계시지요.

저는 아픈 관절의 사용 빈도를 조금은 줄이시라 권유드립니다.

질병이 아니더라도 조금은 무리해서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추운 날씨라면 집이나 회사에서는 조금 따뜻하게 지내시는 것이 좋구요,

아침에 온 몸이 뻣뻣하다면 따뜻한 물 한잔, 차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도 에어컨을 심하게 틀거나 차가운 음료를 즐겨 마시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따뜻한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어주고, 긴장하고 딱딱해진 몸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통증을 줄이는 데에 조금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이 너무 아픈 분들은 셀프 마사지로 조금 효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테니스공이나 마사지볼을 활용해서 발 마사지를 하는데요,

뭔가 뻐근하고 몸이 좋지 않을 때 공에 압력을 조금 주면서 발 밑에서 굴려주면 발이 편해집니다.

발은 여러 개의 짧은 뼈들과 많은 근육과 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긴장이 되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몸 전체를 위축되게 만들기도 합니다.

공을 꾹꾹 밟고 잘 굴리면서 적절한 위치를 자극해주면 이런 다양한 근육들을 이완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종아리 뒤쪽, 허벅지 뒤쪽에서 허리에 이르기까지 긴장감을 많이 줄여줄 수 있으니

한 번씩은 꼭 시도해 보세요.

(저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갱년기에 생기는 관절통, 각종 통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갑자기 닥치는 통증에 당황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잘 관리하고 치료하여 불편하지 않은 생활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대구 갱년기 클리닉 르네여성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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