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ォールアウト・タウン feat. 鏡音リン

「せめてこの手で　君を抱きしめたい」
「적어도 이 손으로 널 안고 싶어」

Music : Skyblue
Lyric : Skyblue
VOCALOID adjustment : Sky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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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久しぶりです。
スカイブルーです。

私の二作目、「フォールアウト・タウン」は、前作「春を待つ部屋で」が "静かな別れと、その後の再生" を描いた曲だったのに対し、今回は"原子力発電所の爆発と、降り積もる放射能の灰に沈む"という、重く、取り返しのつかない絶望をテーマに制作しました。

あの日常が崩れ落ちていく音、
誰も気づかぬまま蝕まれていく故郷、
そして最後に残るわずかな祈り……。

この雰囲気を表現するために、電子音とオルタナティブロックを織り交ぜ、鏡音リンNTの声で "壊れていく世界の物語" を歌わせました。

前作とは真逆の色を持つ、しかし必ず "どこかでつながっている" 作品として、スカイブルーが描きたかった風景をそのまま詰め込んだ一曲です。

🎧오랜만입니다.
스카이블루입니다.
스카이블루의 두 번째 곡, 「Fallout Town」은 첫 번째 곡 「봄을 기다리는 방에서」가 잔잔한 이별 이후의 회복과 재생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원전 폭발과 낙진이 내려앉은 마을이라는 무겁고 되돌릴 수 없는 절망을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금이 가던 일상, 조용히 잠식되어 가는 고향,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미약한 기원.

이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전자음과 얼터너티브 록을 섞어 구성했고, 카가미네 린 NT를 사용해 '붕괴해 가는 세계의 이야기'를 노래하게 했습니다.

전작과는 정반대의 색을 지닌 듯하면서도, 어딘가에서 반드시 이어져 있는 스카이블루만의 세계를 그대로 담아낸 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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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가사》

朝焼けに染まる　小さな街角
あさやけに そまる　ちいさな まちかど
아사야케니 소마루 치이사나 마치카도
새벽빛에 물드는 작은 마을 모퉁이

子供たちの笑い声　窓を抜けて
こどもたちの わらいごえ　まどを ぬけて
코도모타치노 와라이고에 마도오 누케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창밖으로 흐르고

風に揺れる　白いカーテン
かぜに ゆれる　しろい カーテン
카제니 유레루 시로이 카아텐
바람에 흔들리는 하얀 커튼

誰も知らない　終わりの匂い
だれも しらない　おわりの におい
다레모 시라나이 오와리노 니오이
아무도 모르는 끝의 냄새


「今日も平和ね」　母のその声
「きょうも へいわね」　ははの その こえ
쿄오모 헤이와네 하하노 소노 코에
"오늘도 평화롭네" 어머니의 목소리

ラジオから流れるニュースの裏で
ラジオから ながれる ニュースの うらで
라지오카라 나가레루 뉴우스노 우라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뉴스 뒤편에서

ひび割れた音が　遠くに響いた
ひびわれた おとが　とおくに ひびいた
히비와레타 오토가 토오쿠니 히비이타
금간 듯한 소리가 멀리 울려퍼져

小鳥たちは　もう帰らない
ことりたちは　もう かえらない
코토리타치와 모오 카에라나이
작은 새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フォールアウト・タウン　空が泣いている
フォールアウト・タウン　そらが ないている
포오루아우토 타운 소라가 나이테이루
폴아웃 타운, 하늘이 울고 있어

光の雨が　頬を焦がす
ひかりの あめが　ほおを こがす
히카리노 아메가 호오오 코가스
빛의 비가 뺨을 태워

願いも夢も　溶けてしまうなら
ねがいも ゆめも　とけて しまうなら
네가이모 유메모 토케테 시마우나라
소원도 꿈도 녹아 사라진다면

せめてこの手で　君を抱きしめたい
せめて このてで　きみを だきしめたい
세메테 코노테데 키미오 다키시메타이
적어도 이 손으로 널 안고 싶어


警報が鳴る　逃げ場はどこにも
けいほうが なる　にげばは どこにも
케이호오가 나루 니게바와 도코니모
경보가 울려, 도망칠 곳은 어디에도

灰にまみれた街　色を失くして
はいに まみれた まち　いろを なくして
하이니 마미레타 마치 이로오 나쿠시테
재에 덮인 마을은 색을 잃어가고

「大丈夫」だなんて　誰も言えない
「だいじょうぶ」だなんて　だれも いえない
다이조오부다난테 다레모 이에나이
'괜찮아'라는 말조차 아무도 못해

笑顔さえも　罪になるから
えがお さえも　つみに なるから
에가오 사에모 츠미니 나루카라
웃음조차 죄가 되어버렸으니까


瓦礫の下で　まだ鳴るオルゴール
がれきの したで　まだ なる オルゴール
가레키노 시타데 마다 나루 오루고오루
잔해 아래에서 아직 울리는 오르골

あの日のメロディ　壊れた未来
あのひの メロディ　こわれた みらい
아노히노 메로디 코와레타 미라이
그날의 멜로디와 부서진 미래

息をするたび　胸が痛んで
いきを するたび　むねが いたんで
이키오 스루타비 무네가 이탄데
숨을 쉴 때마다 가슴이 아파와

「生きたい」なんて　言えなくなる
「いきたい」なんて　いえなくなる
이키타이난테 이에나쿠 나루
'살고 싶다'는 말은 할 수 없게 돼버려


フォールアウト・タウン　空が砕けても
フォールアウト・タウン　そらが くだけても
포오루아우토 타운 소라가 쿠다케테모
폴아웃 타운, 하늘이 부서져도

灰の海で　君を探す
はいの うみで　きみを さがす
하이노 우미데 키미오 사가스
재의 바다 속에서 너를 찾아

もしも世界が　終わるのならば
もしも せかいが　おわるのならば
모시모 세카이가 오와루노나라바
만약 이 세상이 끝나버린다 해도

せめて最後に　名前を呼んで
せめて さいごに　なまえを よんで
세메테 사이고니 나마에오 욘데
적어도 마지막엔 내 이름을 불러줘


雨は止まない　記憶を溶かして
あめは やまない　きおくを とかして
아메와 야마나이 키오쿠오 토카시테
비는 그치지 않고, 기억을 녹여가

体温さえ　罪に変えていく
たいおん さえ　つみに かえていく
타이온 사에 츠미니 카에테이쿠
체온마저 죄로 변해가고

「生きていていいの？」
「いきていて いいの？」
이키테이테 이이노
"살아도 되는 걸까?"

誰も答えないまま
だれも こたえない まま
다레모 코타에나이 마마
아무도 답해주지 않은 채

静かに燃える夜の街
しずかに もえる よるの まち
시즈카니 모에루 요루노 마치
조용히 타오르는 밤의 마을


フォールアウト・タウン　星も消え去り
フォールアウト・タウン　ほしも きえさり
포오루아우토 타운 호시모 키에사리
폴아웃 타운, 별마저 사라지고

声を枯らし　空に祈る
こえを からし　そらに いのる
코에오 카라시 소라니 이노루
목이 쉬도록 하늘에 기도해

愛も希望も　灰になるけど
あいも きぼうも　はいに なるけど
아이모 키보우모 하이니 나루케도
사랑도 희망도 재가 되어가지만

君の笑顔を　忘れはしない
きみの えがおを　わすれはしない
키미노 에가오오 와스레와 시나이
너의 미소만은 절대 잊지 않을게


赤く光る　廃炉の影で
あかく ひかる　はいろの かげで
아카쿠 히카루 하이로노 카게데
붉게 빛나는 폐로(廃炉)의 그림자 아래

誰かの夢が　静かに落ちた
だれかの ゆめが　しずかに おちた
다레카노 유메가 시즈카니 오치타
누군가의 꿈이 조용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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