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구 재난' 시작…노인인구 폭증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9 окт.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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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구 재난' 시작…노인인구 폭증
[연합뉴스20]
[앵커]
한국은 15년째 초저출산 국가이고 고령화 속도도 가장 빨라 머지않아 인구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로드맵 마련에 들어갔는데요.
현재의 인구 위기, 얼마나 심각한지 강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55년에서 1974년 사이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는 1,644만명.
전체 인구의 30%가 넘는데 2020년이면 모두 노인층으로 편입됩니다.
때문에 지금 10%대인 노인 비율은 2030년에 20%대로 늘고, 2050년엔 40%에 육박하게 됩니다.
출산율이 지금 수준을 못 벗어난다면 '인구 재난'의 골든타임은 겨우 5년 남은 셈입니다.
한국은 합계출산율 1.21명으로 15년째 초저출산국가인데, 세계 197개국 중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하면 출산율 최하위.
계속 이런 추세라면서 2060년까지 일할 사람은 40%나 줄어들게 됩니다.
타격은 국가 경제성장률로 이어져, 2000년대 연 평균 4%대였던 성장률이 40년 후 1%대로 급락할 전망.
납부자가 없으니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도 20~40년 후면 적자에서 고갈 상태로 넘어가게 됩니다.
35년 후 초·중·고와 대학생 학령인구는 반으로 줄고, 15년 후 군 병력은 2만명 부족한 상황이 됩니다.
지금도 인적 드문 농촌은 40년 후엔 인구가 거의 반으로 줄어 빈 집이 수두룩해질 전망.
정부는 최근 6년간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123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을 0.02명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인구 재난을 돌파할 보다 획기적이고 실효성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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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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