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광주 복선전철 빠르면 6월 착공 [광주] 딜라이브 뉴스

수서~광주 복선전철 빠르면 6월 착공


【 앵커멘트 】
서울 강남과 광주시 사이를 운행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착공이 빠르면 올 상반기 중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실시설계가 6월 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오용석기잡니다.


【 기사 】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광주시를 오가는 중앙선 철도 등의 출발과 종착역 일부를 청량리에서 수서역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실시설계를 진행해 올 6월 쯤 마무리 지을 전망입니다.

복선전철 공사는 2공구와 3공구부터 착공되며 277억 원에 이르는 올해 분 공사비 예산도 이미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방세환 / 광주시장 )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에는 모두 1조 1,100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빠르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 19.4km 구간 중 수서역에서 삼동역에 이르는 14.4km는 복선으로 신설되고, 삼동역부터 경기광주역까지의 5km는 기존 경강선 노선을 활용합니다.

정거장은 모두 3곳으로 수서와 모란역이 신설되고 경기광주역은 확장·개량됩니다.

광주시가 바라던 삼동역 정차 방안은 경기광주역까지의 거리가 4.9km로 너무 가까워 최종 불발된 바 있습니다.

사업이 완공되면 경기광주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2분, 강릉까지는 1시간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게 됩니다.

딜라이브뉴스 오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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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1.22
● 딜라이브TV 오용석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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