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번 휴가에 보라카이 가세요?
Автор: 연합뉴스 Yonhapnews
Загружено: 8 мар.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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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나한엘 인턴기자 = ‘보라카이 섬은 시궁창’.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심지어 환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폐쇄할 수도 있다고 밝혔죠. 지난해 2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보라카이 섬. 현지 관광업계와 주민들은 생계 터전을 잃을 수 있기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환상적인 휴양지로 유명했던 섬들이 환경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도 ‘쓰레기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한 잠수부가 다이빙했지만 보이는 것은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쓰레기뿐. 영상 속 지역은 대형 가오리가 서식하는 스킨스쿠버 명소지만, 물고기는 발견하기가 거의 어렵습니다.
해류를 따라 이동한 동남아시아 다른 지역의 쓰레기도 보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연간 129만 톤 규모의 해양쓰레기가 버려지는데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바다에 쓰레기가 유입되면 제거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합니다. 또한 유엔에 따르면 바닷가에 사는 새 중 90%는 살면서 한 번 이상 플라스틱 물건을 먹게 되는데요.
인간에 의해 멍들고 있는 파라다이스. 다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려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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