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막말 논란 거듭 사과...野, 자진 사퇴 촉구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3 дек. 2020 г.
Просмотров: 1 605 просмотров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변 후보자는 과거 발언을 비롯해 그동안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일부는 잘못 알려진 사실도 있다며 억울함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 등을 거듭 거론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계속 대립하고 있다고요?
[기자]
우선 변 후보자는 그동안의 논란을 의식한 듯 모두발언을 통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반성과 사과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청문회 시작부터 대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초반부터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변 후보자의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동안의 변 후보자의 부적절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국토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드러난 논란만으로도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했다며 청문회에 설 자격도 없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왜 이런 발언이 나왔는지 정확하게 시시비비를 가리자며 정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또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민께 알리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치 공세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변 후보자가 중대재해법과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피해자 가족의 고통을 언급하며 역지사지해서 피해자의 부모의 입장이었다면 후보자의 막말을 용서할 수 있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산업재해는 절대 실수가 아니라 탐욕스러운 범죄라고 강조하자, 변 후보자는 이에 동의한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중대재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변 후보자는 서울 주택 도심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내놨습니다.
서울 역세권 면적을 역 반경 350m에서 500m로, 역세권 용적률을 300% 이상으로 확대하면 안정적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리 집값이 상승하는 곳을 찾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충분히 좋은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 가능하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변 후보자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다며 적극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SH 사장으로 재직할 때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거나 지인들을 특혜성 채용을 해주고 연구용역을 몰아줬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선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또 그동안 자신과 관련한 논란 가운데서는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공유주택 입주자에 대해 비하 발언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침 식사 문화가 다르다는 점을 설명하는 과정이었다며, 앞뒤 맥락은 따지지 않고 가난한 사람은 외식도 말라고 해석하는 것에 대해 너무 억울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백종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