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4 주거난 대학생, 정보공유·공동 주거 인기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8 июн.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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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서울 신촌지역을 검색하자
대학 주변의 집들이 표시됩니다.
건물을 선택하면 별 개수로 평점이 매겨져 있고,
‘파출소가 가까워 안심할 수 있다’
‘월세는 비싸지만 여자가 살기 좋다’ 같은
세입자들의 솔직한 주거 정보가 나옵니다.
두 달 전 개발된 이 사이트는
청년 주거단체와 연계되면서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식 / 대학생
"훨씬 더 현실적으로 (집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집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대학생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거 정보 사이트에서
주변 시세나 생활 환경 등
세세한 후기를 공유하는 겁니다.
덕분에 원하는 방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정보 부족 때문에 생기는 피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주거 정보 사이트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들도
차례로 사이트를 개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민현 / 고려대 총학생회 주거생활부국장
"(집을 구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총학생회 차원에서
(주거정보 공유)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이용자들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좀 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한 집에서 여러 명이 같이 사는 공동 주거도
부족한 기숙사와 높은 주거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해부터
오피스텔과 다가구주택 등 12채를 빌려
모두 52명의 입주자들에게
공동 주거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총학생회도 이달 초부터
학교 주변 아파트를 빌려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설의 집을
주변 시세보다 월 10만 원 이상
싸게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인터뷰: 안혜린 / 서울대 총학생회 주거복지팀장
"주거 상태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쪽으로 구했고요.
학생들이 외로움을 느끼거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가까운 데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주거난을 직접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노력이
대학가의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 잡을 지 주목됩니다.
EBS 뉴스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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