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 YTN (Yes! Top News)

[앵커]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따듯한 영화 '계춘할망'이 찾아왔습니다.

한중 커플로 유명한 송승헌, 유역비가 주연한 멜로 영화도 첫 선을 보입니다.

이번 주 영화 소식, 윤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잃어버렸던 손녀 혜지를 12년 만에 기적적으로 찾은 제주 해녀 계춘.

과거를 숨기려는 어딘가 수상한 혜지는 할머니의 과한 애정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무한한 내리사랑을 베풀어주던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계춘할망'.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배경으로 윤여정, 김고은 두 여배우가 세대를 뛰어넘는 연기 호흡을 자랑합니다.

사랑을 원하는 남자와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가 사랑에 빠집니다.

영화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한중 커플 송승헌과 유역비의 감정연기가 기대됩니다.

[송승헌 / 배우 : 정말로 이 사람을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촬영을 해야 하겠고, 정말 사랑스러운 배우 같고 너무나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유역비 / 배우 : 유역비와 송승헌이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두 캐릭터가 연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첫눈에 반한 그녀를 위해 소년은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듭니다.

'원스', '비긴 어게인' 등 음악 영화에 정평이 난 존 카니 감독이 첫사랑과 음악을 다시 한 번 절묘하게 엮었습니다.

80년대를 배경으로 풋풋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전합니다.

전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모바일 게임 '앵그리 버드'가 3D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코미디언 신동엽이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깐족새 캐릭터에 맛깔나게 목소리를 입혔습니다.

올 봄 예상외 흥행 성적을 기록했던 '주토피아'의 뒤를 잇는 가족 애니메이션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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