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담비, 삵...한지붕 세가족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8 ма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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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리산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과 담비, 삵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모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귀여운 수달 형제들이 소풍을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목욕도 하고, 산책도 합니다.
황갈색 따뜻한 털옷을 입은 담비도 포착됐습니다.
눈 쌓인 산길에서 나무열매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표범처럼 날쌔고 힘센 살쾡이는 밤 사냥에 나섰습니다.
천연기념물 원앙들은 짝을 지어 물놀이도 하고 오래된 인사도 나누는 모양입니다.
멸종위기야생동물인 세 동물과 원앙이 나타난 곳은 지리산 국립공원의 천은저수지 바위 근처입니다.
지난 2011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는데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자 같은 곳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인터뷰:박선홍, 국립공원관리공단 계장]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수달의 실체를 확인하였고 이때 삵과 담비가 같이 활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별보호구역지정이후 생태계 건강성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단은 지난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설악산과 계룡산 속리산 등 13개 국립공원에서 특정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산불 위험 예방은 물론 지금부터가 야생동물의 번식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공단이 지난 4년 동안 조사한 결과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야생동물이 나타난 빈도가 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병채, 국립공원관리공단 과장]
"지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특별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달 부터 등산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보금자리 보호를 위해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홍상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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