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유교현판이야기 12편 광산김씨 후조당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22 янв.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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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09:36:44 작성자 : 이호영
◀ANC▶
한국선비문화의 보고
유교현판이야기 기획시간입니다.
안동 군자마을의 후조당은
광산 김씨 김부필 선생의 당호입니다.
퇴계 선생의 제자인 후조당은
송백을 심어놓고 평생 변함없는 지조를
지켰습니다.
이 호 영
◀END▶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군자마을은
조선 초 농수 김효로 선생이 입향한 이후
600년 동안 세거한 광산 김씨 유적지입니다.
이곳에는 후조당後彫堂을 비롯해
설월당, 탁청정 등 종택과 사당, 정자 등
많은 문화유적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S/U) 오천 군자리는 원래 이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1974년 안동댐으로 마을이 수몰되면서
사당과 종택 등을 집단적으로 이곳으로
이주시켰습니다.
유적 가운데 후조당은 김부필 선생의 당호로
그는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으며
그의 거처에 송백을 심고 후조당이란 편액을
걸었습니다.
◀INT▶권진호 박사/한국국학진흥원
"121]뒤에 보이는 후조당 편액의 후조의 의미는
논어 자한편에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늦게 시듦을 알 수 있다.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라는 공자의 말씀에서 인용한 것으로 후조당 김부필 선생의 평소 삶의 가치관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퇴계 선생은 후조당 편액 글씨를 직접
써주었고 후조당이 54세에 정릉 참봉에 임명됐지만 응하지 않은 것을 보고 시를 지어주는 등
그의 절개를 높이 샀습니다.
이 마을에 살았던 후조당과 그의 형제 등은
오천 칠군자라 불렸으며 한강 정구 선생이
"오천리에는 군자가 아닌 사람이 없다"라고
칭송하면서 마을이름도 군자리라 유래됐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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