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 노래이자 위로와 희망이 되었던 노래, 항일음악연구자 김수현교수ㅣ인생내컷ㅣ250330

민족의 노래, 항일음악
항일음악연구자 김수현교수

금기와 미답의 분야였던 ‘친일음악, 항일음악’ 연구.
‘친일과 항일음악’ 연구에 초석을 놓았던 노동은 교수는 2016년 돌아가시면서 항일음악 관련 자료 일체를 제자인 김수현 교수에게 맡긴다.

원래 가야금 전공이었던 김수현 교수는 스승인 노동은 교수를 만나면서 항일음악 연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현재 ‘항일음악’을 ‘학문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일음악 6천곡 발굴, 광성학교 최신 창가집 복원 및 음원제작 발표, 애국창가집 ‘망향성’ 발굴, 애국창가 연구 등 김수현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나라를 뺏긴 심정과 독립의 염원을 담아낸 ‘항일음악’ 연구에 큰 획을 긋고 있다.

일제 강점기, 무장 투쟁뿐 아니라 음악을 통해서도 독립을 염원했던 우리 선조들의 발길을 좇아가는 김수현 교수의 ‘항일음악’ 연구 작업을 ‘인생내컷’에서 만나본다.

[Timeline]
00:00 항일음악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해주는 오늘의 주인공
02:56 단국대학교
05:05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광복군의 군가
05:49 민족의 노래를 연구하는 김수현 교수
08:29 대한민국 영토를 벗어나 만주까지 울려 퍼진 항일음악
12:14 안창호 선생의 항일음악
13:08 한국근현대음악관
17:16 가야금을 전공했던 김수현 교수, 80년대 사회적 상황
20:43 서울특별시
23:58 민족음악연구회
25:52 '애국창가' 읽기 모임 회원들
32:34 독립기념관, 애국창가집 '망향성'
38:15 처음이자 뜻 깊은 교양과목 '항일음악'
40:14 국립대전현충원
45:16 항일음악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