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불감증 개선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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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

50 초반이고 폐경기 갱년기 증상 겪고 있네요…
안면홍조와 오한, 갑작스레 찾아오는 우울감이 있고, 얼마 전부터는 성불감증도 생겨 고민이 많습니다.
다른 증상이야 남들 다 겪는거다 보니 친구들이나 딸한테 푸념도 하고 그러면서 풀고 있는데요.
성불감증은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으니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네요.
또 부부관계도 엉망이 됐고요… 그래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성불감증을 개선할 수 있는 생활방법이나 치료법, 혹은 음식같은 것 있나요?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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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지은입니다.
불감증에 대해 문의를 주셨는데, 폐경기 증상과 함께 나타난 성불감증에 대해서 증상을 호소하셨어요.
성불감증으로 인해 부부관계하는 것도 좀 불편하다고 말씀하셨고,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해서도 문의를 주셨습니다.
우선 성불감증에 대해 먼저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보통 폐경 전후나 갱년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저하로 인해서 질 분비물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성교통이 생기면서 성반응도 저하되는 여성불감증의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불감증은 일단 부부관계나 성관계 시에 감각이 저하되거나 혹은 아예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성욕이 감소하거나 혹은 감각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면서 절정기의 상황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를 얘기하게 되는데요.
성반응의 단계를 흥분기 – 고원기 – 절정기 – 회복기로 나눠지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앞 부분에 해당하는 흥분기, 고원기의 상태는 길어져버리고, 뒷부분의 절정기, 회복기의 상태는 줄어들거나 아예 느끼지 못하는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여성불감증을 어떻게 치료하고 있는지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보통은 불감증과 질 건조증, 성교통이 같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질 건조증과 성교통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라고 하면 스스로 음혈을 충만하게 해서 질 점막에서 애액과 분비액이 잘 분비될 수 있도록 질점막보습치료를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 없이 여성불감증에 대한 증상만 있을 경우에는 성신경복원치료라고 하는 한방치료 방법을 진행하게 됩니다.
성신경복원치료란 음핵 반응이나 질 오르가즘, 자궁 오르가즘 등의 성 반응을 증가시키기 위한 치료 방법인데요, 우선 질 내 성신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질과 경부 쪽의 염증을 해독하고 질 점막을 잘 재생할 수 있는 약침 치료가 필요하며, 질 내부와 경부, 그리고 지스팟 등 성 신경이 많이 몰려있는 부분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침 치료가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이런 증상은 여성의 난소와 자궁 등 뿌리 힘이 약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강화할 수 있는 한약 복용을 같이 병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