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가 돌아왔다"..경호강 은어 낚시로 활기(2023.6.11/뉴스데스크/MBC경남)

#은어낚시 #낚시 #민물낚시 #은어 #강태공

◀ＡＮＣ▶
물이 맑기로 이름난
지리산 자락의 경호강에는 이맘때쯤
전국의 강태공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민물 낚시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은어를 잡기 위해서인데,
현장을 박민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10미터에 가까운 긴 낚시대를 든 낚시꾼들이
쉼 없이 챔질을 하고 있습니다.

물살이 빠른 강여울에서 낚시줄을 풀어주고
감기를 반복하기 여러 번,

물살을 거스르는 손맛 끝에
바늘에 걸린 물고기들이 잡혀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요즈음,

지리산 자락의 경호강에 낚시꾼들이
모여 들고 있습니다.

무릎 높이의 강물 한 가운데서
낚시꾼들이 잡는 것은 민물고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은어입니다.

산청 경호강은 은어 낚시 마니아들에게
성지로 불립니다.

강바닥이 준설되지 않아 바위가 많고
먹이인 이끼가 풍부하기 때문인데,

수도권과 경북 등 전국 각지의 낚시객은 물론 일본 낚시객들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ＩＮＴ▶ 강형구/ 강원도 동해시
"여름에는 물에 들어가 있으면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너무 매력이 있고 여기가 경호강
물이 좋지 않습니까..


◀ＩＮＴ▶ 전병선/ 경북 울진군
"산청은 전국에서 포인트가 제일 많아요,
은어 낚시 할 수 있는 포인트가
그래서 많은 낚시인들이 이쪽을 찾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일상회복에 더 많은
낚시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청군은 지역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강진규/ 산청군 축산내수면담당
"강원도 서울쪽에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이 오시게되면 보통 2박 3일씩 이렇게
오시다 보니까 숙박이라든지 식당이라든지
그 다음에 마트라든지 이런 주유라는
이런 부분에서 적으나마 산청군에 도움이 된다고 ...


국내 최대의 은어 서식지인
경호강의 은어 낚시는 지금부터
오는 8월 말까지가 성수기입니다.

MBC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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