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 던지기’ 세리머니…美 ‘화들짝’
Автор: 채널A News
Загружено: 6 июн.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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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정훈의 홈런 세리머니가 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언론은 배트를 던지는 세리머니는 메이저리그에선 금기라며 놀라워 했습니다.
정일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카고 컵스 주니어 레이크가 외야 담장을 넘기고 홈에 들어오자 상대 팀이 몹시 흥분하며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납니다.
발단은 홈런 후 배트를 들고 뛰다가 상대를 향해 조용히 하라며 자극한 것.
그런데 미국의 데일리뉴스는 오늘 만약 롯데 정훈이었다면 더 큰 싸움이 일어났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논란의 장면은 지난달 홈런 세리머니.
[중계 싱크]
"정말 멋지게 걷어 올렸습니다. 방망이 내던지는 거 보세요"
국내에선 흔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선 불문율에 속한다는 겁니다.
[전화 싱크 : 송재우 해설위원]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세리머니를 과하게 하면 상대 팀에서 몸맞는 공으로 보복을 합니다. 이것은 두 나라 야구의 문화 차이거든요."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대표적인 타자는 홍성흔입니다.
큰 동작으로 팬들과 기쁨을 공유합니다.
심지어 최준석은 파울을 치고도 민망하게 배트를 던지고 전준우는 홈런일 줄 알고 성급하게 좋아하다 전 세계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배트를 내던지는 홈런 세리머니. 한국에서만큼은 화끈한 세리머니로 야구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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