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장촉진제 안 써요”…나주 배, 옛 명성 찾기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9 мая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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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혹 배를 먹다가 푸석거려 맛이 없다고 느낀 경험 있으실 겁니다.
배를 빨리 수확하려고 생장 촉진제를 써 나타나는 현상인데 국내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에서 이 촉진제 사용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윤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나주의 배 과수원입니다.
예년 같으면 배의 생장을 돕는 촉진제를 열매 줄기에 바를 시기지만 올해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배 크기가 작거나 수확이 다소 늦어도 전과 달리 농협에 전량 출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협은 이처럼 생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는 농가와 주로 계약 재배해 촉진제 사용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종렬(마한농협 판매팀장) : "조금 적어도 고품질로 생산하자는 취지로 아무래도 지베렐린 보다는 무지베렐린, 촉진제를 덜 쓰는 분위기로 많이 바뀌었죠."
생장 촉진제를 쓰면 수확시기를 일주일가량 앞당길 수 있지만, 과육이 물러지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단체도 생장 촉진제를 쓰지 않는 농가에 포장비 등을 일부 지원합니다.
인터뷰 김상준(배 재배 농민) : "박스당 50% 정도... 한 박스가 천5백 원 정도 하면 거기서 50% 정도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촉진제 사용 억제를 위한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생장 촉진제 사용 여부를 배 포장지 등에 표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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