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세트장 지고, '있는 그대로 촬영장' 인기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8 мая 201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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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지자체가 지어 놓은 인공 촬영장.
세트 제작비와 유지 비용 때문에 애물단지가 되곤하는데요.
최근엔 도심의 거리와 지역의 관광지 등 있는 그대로의 자연 세트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한때 연 9만 명이 찾았던 인공세트장.
지금은 대부분을 철거하고, 주말 농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야외 세트장은 모두 35곳, 이 가운데 25곳이 적자와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아야할 실정입니다.
녹취 00군 촬영장 관리자 : "관광객들, 들어오는 분들은 감소하고, 건물 노후에 따른 유지, 관리비 부담은 많아지고 그러니까..."
수도권의 한 폐광산.
올 여름 개봉할 공포영화 촬영으로 분주합니다.
스산한 분위기를 살리기엔 폐광산 동굴이 적격입니다.
인터뷰 한만택(영화제작자) : "입체감과 공간감이 극대화되면서 사람이 가지는 두려움이나 무서움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자체들은 인공 세트를 만들기보단 도심의 거리와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촬영을 선호합니다.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제작비와 유지 관리비 부담없이, 영화나 드라마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동욱(시민) :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검색 자체가 발달돼 있어 아름답게만 표현이 될 수 있다고 하면 검색을 통해서라도 충분히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이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들이 촬영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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