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찾아 고향 온 '조선적' 재일동포 (이소현/강흥주)
Автор: 제주MBC NEWS
Загружено: 3 апр.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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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아직도 4.3의 아픔을 간직한 채
일본에서 살고 있는 제주인들이 많은데요.
보수정권 기간에는
고향에 올 수 없었던 조선적 동포들이
4.3 추념식에 참석해
70주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VCR▶
◀END▶
부모 고향이 제주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란 고정자 씨.
작년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외삼촌의 위패를 찾아 명복을 기립니다.
어머니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가 목숨은 건졌지만
제주에 남았던 외삼촌은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INT▶ 고정자 / 재일제주인 2세
"이야기만 듣고 여기 와서 보니까 한 번도
못 만난 외삼촌 생각이 나죠."
남과 북이 아닌
조선적 국적의 양정자 씨는
난생 처음 아버지의 고향,
제주땅을 밟았습니다.
보수 정권인 9년동안
조선적의 입국이 불허됐기 때문입니다.
◀INT▶ 양정자 / 재일조선인 2세
"(저희 어머니께서도) 조선적 국적이고,
한 번은 (제주에) 오고 싶어 했어요. 지금은
세상을 떠나셨는데 제가 대신 와서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4.3 7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온 평화기행단은 250여 명.
초등학생부터 80대 노인까지 다양합니다.
이들은 4.3 유적지를 돌며
4.3의 아픔과 역사를 되새깁니다.
◀SYN▶ 현유나 / 재일제주인 4세
"(현지에 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니까
말을 못할 감정입니다."
현재까지 신고된
재일제주인 4.3희생자는 75명.
"(S.U) 지난달 처음으로 일본에서
4.3 심포지엄이 열리면서
4.3 알리기 운동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차세대 육성과 희생자 추가 접수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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