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 호로고루성 일대, 관광지로 집중 육성(서울경기케이블TV)

【 앵커멘트 】
연천군 장남면에는
고구려 최남단 방어선으로 알려진
호로고루성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일대가
안보와 역사를 접목한
관광지로 개발됩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고구려 시대 전략적
요충지인 호로고루성에
홍보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고구려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임진강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추진한
사업입니다.

출토 기와를 비롯해
당시 건축 기술을 엿볼수 있는
유물이 전시돼 있으며 한 켠에는
마을 쉼터도 조성됐습니다.

홍보관 외부에는 지난
2003년 북한에서 제작한
실물크기의 광개토대왕릉비도
자리잡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 int 】1211
김규선
연천군수
고구려 시대에 가장 중요한 국경수비대 총사령부 같은 역할을 했던 곳으로 이것을 복원하면서 호로 고 루성을 제대로 알려야겠다 또 가장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호로 보루성의 중요성이 지금 시대에 굉장히 맞는 것 같아서 호로 고루 홍ㅂ관을 만들어서 많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호로 보루성의 중요성 남북통일의 염원을 이곳에서 좀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홍보관을 만들게 됐습니다.

【 VCR 】
연천군은 홍보관 개관을
서막으로 이 일대를 역사 안보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물류의 중심지로
번영을 이루었던 임진강 일대에선
고랑 포구 복원 사업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적으로 지정된 당포성은
올해 안에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경순왕릉과 은대리성을
더하면 역사관광 벨트가
구축되는 겁니다.

안보 유적지와의 연계성도
고려할 사항인데 1.21무장공비
침투로와 상승 전망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인 만큼 마을 주민들도
관광지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 int 】1053
안덕현
주민자치위원장 / 연천군 장남면
장남면 주민 전체가 통일 바라기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는데요 통일 바라기축제를 더욱 크게 해서 장남면을 홍보하기 위해서 2층 같은 경우는 통일 바라기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VCR 】
역사적 가치만큼이나 관광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연천군
호로고루성 일대.

연천군은 도로 환경 개선과
둘레길 조성을 위해 경기도
창조 오디션 공모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