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왜 그렇게 달리나 했더니만…뇌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변화 / KBS 2025.09.28.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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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 땀 흘리며 도심 공원을 달리는 사람들, 22년 차 러너 직장인 이병도 씨는 달리기의 매력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병도/41살 : "러닝을 하면 하루하루 도전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 그날의 목표에 따라서 원하는 속도와 원하는 거리를 채웠을 때 그때 성취감이…."]
숨차고 힘든 달리기가 생활에 활력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쓰쿠바대 연구진은 성인 26명을 대상으로 전두엽 활성화 실험을 했습니다.
10분 중강도 달리기만으로 양측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되며 산소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아졌습니다.
그 결과 색상과 단어 판단력 검사에서 실행 기능 향상이 확인됐습니다.
참가자들의 즐거움과 각성 수준도 달리기 이후가 휴식했을 때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김세희/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교수 :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이런 뇌의 신호 전달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이 활성화가 되고, 불균형화되어 있던 것들이 균형이 잡히면서 뇌의 기능이 좋아지면서 기억력이나 집중력, 이런 인지 기능이 좋아집니다."]
네덜란드 연구진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한 집단은 항우울증 약물 치료, 다른 집단은 주 2회, 30분 달리기 치료를 실시했습니다.
16주 뒤 두 집단의 정신건강 호전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나, 달리기가 항우울제만큼의 치료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김세희/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교수 : "달리기는 양측성 자극 운동인데 양팔과 양다리를 교차해서 분당 100회 내외로 계속 도약하는 운동이잖아요. 그래서 이런 리드미컬한 운동들이 우리에게 되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들이 이제 알려져 있고…."]
ADHD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한 이란 연구진의 실험에서는 고강도 인터벌 달리기와 중강도 지속 달리기 모두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 충동성을 상당히 개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숨이 차는 중강도 이상의 달리기를 한 번에 30분, 일주일에 4번 이상 하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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