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정사 산사문화재 탐방 -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 복장유물
Автор: 오대산 월정사
Загружено: 3 янв.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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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조선 세조 12년(1466)
피부병을 앓던 세조는 갖은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자 괴로워했다. 이에 신미대사의 권유로 상원사를 원찰로 삼아 중창의 공덕을 짓고 낙성식에 행차하게 된다. 어려운 걸음을 나선 세조는 사찰 입구의 남한강 시원류인 오대천 계곡에서 목욕을 한다. 마침 그 앞을 지나던 동자승에게 등을 밀게 한 세조는 피부병이 난 자신의 몸을 보았단 말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그러자 동자승이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 “임금께서도 문수보살이 등 밀어줬다는 이야기를 하시면 안 됩니다.” 놀란 세조가 돌아보자 동자승은 사라지고 난 뒤였다. 이후 세조의 피부병은 말끔히 치료 되었고, 이에 문수보살의 가피를 찬탄하며 동자상을 조성하게 된다. 현재 문수전에는 두 존의 문수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먼저 목조로 조성된 문수동좌상은 위에서 소개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1894년 7월 복장에서 세조의 것으로 추정되는 피고름 묻은 적삼 유물이 함께 발견되면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다른 보살상은 문수보살 좌상으로 동자상보다 약 200년 뒤에 조성된 조선 중기 불교조각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는 성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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