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美 대사관 피격...트럼프 "이란 전적 책임"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 янв.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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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기지를 폭격한 것과 관련해 항의 시위대가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습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화살을 돌렸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은 앞으로도 미국민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항의 시위대가 몰려들었습니다.
민병대 군복을 입은 일부가 창문을 깨고 일부는 건물 안으로 돌을 던지기도 합니다.
내부의 미군은 사태를 주시하며 경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라크 친이란 시위대 : 오늘 우리는 국경 근처의 미국 드론에 의한 공습에 항의하러 이곳에 왔습니다. 25명의 순교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복수를 했고, 미국 대사관에 들어가 불을 질렀습니다.]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시위대에 사실상 습격당한 것은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며 대사관 공격을 조직한 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정부에는 미 대사관을 지키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도 미국이 민병대를 공격한 것은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지난 30일) : 우리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미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동을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어진 대사관 습격과 관련해 이라크 총리와 대통령과의 각각 전화 통화에서 미국은 앞으로도 자국민을 지킬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이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강경 대응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어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중동 곳곳의 무력 충돌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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