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TV 뉴스] 오세현 아산시장, 민선7기 이어 2년여 만에 '재입성'

오세현 아산시장, 민선7기 이어 2년여 만에 '재입성'

■ 방송일 : 2025년 4월 7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지난 2일 아산에서는 아산시장 재선거가 치러졌습니다. 4명의 후보가 겨룬 선거 결과 민선 7기 시장을 지낸 오세현 후보가 당선됐는데요. 오 당선인은 선거 다음날인 3일부터 곧장 아산시장으로서의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관련 소식 전합니다.

(취재기자)

4‧2 아산시장 재선거 결과 민선 8기 제9대 시장으로 오세현 시장이 취임했습니다.

개표결과 11만 5300여 표 중 6만 6034표를 얻어 57.52%의 득표율을 기록한 오 시장은 4만 5831표를 기록해 39.92%에 그친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민선7기 시장 지냈던 오세현, 2년여 만에 시장직 복귀]
지난 2018년 민선 7기 시장을 지낸 바 있었던 오 시장은 2년여 만에 다시 시장직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오 시장은 당선 확정 직후 50만이 살아도 넉넉한 아산시를 만들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세현/아산시장 : 여러분이 기대하는 것처럼 시정을 조속히 정상화시키고 50만이 살아도 넉넉한 아산시를 만드는데 저 오세현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 시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마련된 직원 월례모임 겸 인사자리에서 직원들에게 큰절을 하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오세현/아산시장 : 시청에 들어와서 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가족과 같은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마음은 그렇지 않았지만 함께 함에 있어서 행복한 일터, 같은 가족으로서 여러분의 마음을 많이 살피지 못했다는 마음을 담아 큰절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오 시장이 시장공백 당시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사업들이나 민선7기 당시 추진했던 사업들을 다시 살피면서 얼마나 빠르게 아산시를 안정시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