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낚시 선비문제! 댓글쇼! 댓글이 더 재미있다!
Автор: 빵좋은 남자
Загружено: 2025-09-20
Просмотров: 16992
안녕하세요, 방구석낚시 유투버 빵좋은 남자입니다.
먼저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그로 끌려는건 아니였는데 사실상 어그로를 끌어버린 것 같습니다.
여담이구요
어떤 분이 제 채널에 이런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영상보다 댓글이 더 재밌다."
저도 동감입니다. 사실 이게 유튜브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영상을 제가 찍는다기보다, 여러분의 댓글로 방송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며칠간 무려 1,500개 넘는 댓글을 읽었습니다.
낚시 선비(船費) 문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였는데요, 오늘은 그 댓글들을 정리해서 소개하고,
또 제가 느낀 점, 그리고 선사나 선주님들의 입장도 함께 말씀드리려고 합리고
제 채널에 대한 방향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1. 조사님들의 입장 정리
먼저 조사님들의 주요 의견을 조목조목 정리해보겠습니다.
① 현금영수증 발급해라
이건 사실 따지고 보면 토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현행법상 반드시 해주셔야 하는 거죠.
② 카드 결제 받아라
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지켜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③ 서비스 질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하라
“10만 원이 비싼 게 아니다. 문제는 서비스가 다 똑같지 않은데 왜 선비는 똑같냐” 이런 댓글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이벤트 하지 말고 그냥 선비 깎아줘라”라는 말까지.
음식, 편의시설, 선장의 태도에 대한 불만이 집중되었는데, 제가 보기엔 이게 이번 논란의 핵심 같습니다.
즉, ‘투명성이 없다’는 거죠.
④ 선장·사무장이 낚시하지 말아라
이것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또 다르죠.
⑤ 면세유 문제
민감한 사안입니다. 사실상 제도적 허점 때문에 여러 오해가 생기는 주제인데요,
이건 제가 따로 다음 영상에서 깊게 다뤄보겠습니다.
⑥ 담합 의혹
“모 지역에서 담합한다”, “그들만의 리그다” 이런 말들이 많았습니다.
실제 담합인지, 아니면 단순히 가격이 비슷하게 형성된 건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불신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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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리 – 결국 법과 제도 문제다
정리하자면,
현금영수증과 카드결제 문제는 명백히 법 위반이고,
서비스 질 문제는 규제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겁니다.
낚시배라는 게 엄밀히 말하면 ‘관광유람선’도 아니고, ‘여객선’도 아니고, 대부분은 어선 면허를 기반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규제가 불명확합니다.
이게 마치 ‘펜션 논란’과 비슷합니다.
같은 숙박업인데도 농어촌 민박, 관광숙박업, 호텔에 따라 규제가 다 다르죠.
낚시선박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는 어민을 상대적으로 ‘약자’라고 보고 있고, 그래서 낚시꾼들의 권익은 늘 뒷전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이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서비스 불만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
3. 여론의 양쪽 흐름
여러분 댓글을 보면 크게 두 가지 시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떠들어도 안 바뀐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니, 을은 결국 조사다. 비싸도, 불편해도, 갈 사람은 간다.
“그래도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목소리를 내야만 제도가 바뀐다. 상대방의 논리를 파악해야 싸움이 시작된다.
두 입장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뀔지 안 바뀔지는 모르지만 일단 문제제기는 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그래야만 적어도 ‘이건 문제다’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자리 잡을 테니까요.
---
4. 선주·선사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그렇다고 조사님들의 입장만 반영할 순 없죠.
선주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얘기들이 나옵니다.
배값 인상, 활부 이자, 간식비, 사무장 인건비
안전장비·전자장비 구입
기상악화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심지어 배 계약 단계에서부터 조선소의 횡포까지
즉, “조사님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못 번다”는 겁니다.
이건 저도 몇몇 선장님들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선비가 비싸다”라는 주장과 “선주가 다 챙겨간다”라는 반박 사이에는,
여러 복잡한 현실적 사정들이 얽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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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 외의 의견들
갈치, 한치 등 다른 선상낚시도 상황은 똑같다. 오히려 제주·동해는 더 심하다.
쭈꾸미 400마리 잡았다고 뭐라 하지 마라, 그건 노력의 결과다.
반대로 “적당히 잡아라, 자원 고갈된다”라는 말도 나왔다.
“좋은 선사, 나쁜 선사를 걸러주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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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 결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선비 문제는 단순히 비싸다, 싸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법과 제도의 불명확성, 서비스 질의 불투명성, 그리고 낚시 문화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룰 겁니다.
특히, 곧 시행될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에 여러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여러분과 함께 의견을 모으고, 또 선사와 선주님들의 입장도 공정하게 담아내면서
조금이라도 개선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를 빌려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지금까지 방구석낚시 빵좋은 남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방구석낚시 유투버 빵좋은 남자입니다.
먼저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그로 끌려는건 아니였는데 사실상 어그로를 끌어버린 것 같습니다.
여담이구요
어떤 분이 제 채널에 이런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영상보다 댓글이 더 재밌다."
저도 동감입니다. 사실 이게 유튜브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영상을 제가 찍는다기보다, 여러분의 댓글로 방송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며칠간 무려 1,500개 넘는 댓글을 읽었습니다.
낚시 선비(船費) 문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였는데요, 오늘은 그 댓글들을 정리해서 소개하고,
또 제가 느낀 점, 그리고 선사나 선주님들의 입장도 함께 말씀드리려고 합리고
제 채널에 대한 방향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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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사님들의 입장 정리
먼저 조사님들의 주요 의견을 조목조목 정리해보겠습니다.
① 현금영수증 발급해라
이건 사실 따지고 보면 토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현행법상 반드시 해주셔야 하는 거죠.
② 카드 결제 받아라
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지켜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③ 서비스 질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하라
“10만 원이 비싼 게 아니다. 문제는 서비스가 다 똑같지 않은데 왜 선비는 똑같냐” 이런 댓글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이벤트 하지 말고 그냥 선비 깎아줘라”라는 말까지.
음식, 편의시설, 선장의 태도에 대한 불만이 집중되었는데, 제가 보기엔 이게 이번 논란의 핵심 같습니다.
즉, ‘투명성이 없다’는 거죠.
④ 선장·사무장이 낚시하지 말아라
이것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또 다르죠.
⑤ 면세유 문제
민감한 사안입니다. 사실상 제도적 허점 때문에 여러 오해가 생기는 주제인데요,
이건 제가 따로 다음 영상에서 깊게 다뤄보겠습니다.
⑥ 담합 의혹
“모 지역에서 담합한다”, “그들만의 리그다” 이런 말들이 많았습니다.
실제 담합인지, 아니면 단순히 가격이 비슷하게 형성된 건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불신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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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리 – 결국 법과 제도 문제다
정리하자면,
현금영수증과 카드결제 문제는 명백히 법 위반이고,
서비스 질 문제는 규제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겁니다.
낚시배라는 게 엄밀히 말하면 ‘관광유람선’도 아니고, ‘여객선’도 아니고, 대부분은 어선 면허를 기반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규제가 불명확합니다.
이게 마치 ‘펜션 논란’과 비슷합니다.
같은 숙박업인데도 농어촌 민박, 관광숙박업, 호텔에 따라 규제가 다 다르죠.
낚시선박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는 어민을 상대적으로 ‘약자’라고 보고 있고, 그래서 낚시꾼들의 권익은 늘 뒷전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이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서비스 불만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
3. 여론의 양쪽 흐름
여러분 댓글을 보면 크게 두 가지 시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떠들어도 안 바뀐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니, 을은 결국 조사다. 비싸도, 불편해도, 갈 사람은 간다.
“그래도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목소리를 내야만 제도가 바뀐다. 상대방의 논리를 파악해야 싸움이 시작된다.
두 입장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뀔지 안 바뀔지는 모르지만 일단 문제제기는 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그래야만 적어도 ‘이건 문제다’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자리 잡을 테니까요.
4. 선주·선사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그렇다고 조사님들의 입장만 반영할 순 없죠.
선주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런 얘기들이 나옵니다.
배값 인상, 활부 이자, 간식비, 사무장 인건비
안전장비·전자장비 구입
기상악화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심지어 배 계약 단계에서부터 조선소의 횡포까지
즉, “조사님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못 번다”는 겁니다.
이건 저도 몇몇 선장님들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선비가 비싸다”라는 주장과 “선주가 다 챙겨간다”라는 반박 사이에는,
여러 복잡한 현실적 사정들이 얽혀 있는 거죠.
5. 그 외의 의견들
갈치, 한치 등 다른 선상낚시도 상황은 똑같다. 오히려 제주·동해는 더 심하다.
쭈꾸미 400마리 잡았다고 뭐라 하지 마라, 그건 노력의 결과다.
반대로 “적당히 잡아라, 자원 고갈된다”라는 말도 나왔다.
“좋은 선사, 나쁜 선사를 걸러주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6. 제 결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선비 문제는 단순히 비싸다, 싸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법과 제도의 불명확성, 서비스 질의 불투명성, 그리고 낚시 문화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룰 겁니다.
특히, 곧 시행될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에 여러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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