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작가지망생 브이로그, 꿈은 가만 두어도 자꾸만 자라나고
Автор: 조우하다
Загружено: 28 апр.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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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제 영상을 발견해주신 분들께
여러분 안녕하세요 보통은 제가 이곳에 글을 몹시 길게 적어놓는 편인데.. 최근에는 주말 업로드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ㅋㅋ) .. 편집을 마치자마자 후다닥 올려서 글을 잘 쓰지 못했네요. 편집을 대체로 아이패드로 하다 보니 앉아서 편집 ㅡ 지쳐서 누워서 편집 ㅡ 올리고 잠들기.. 의 반복이었습니다. 영상에서 보셨던 것처럼 저는 글 안 쓰고도 살 수 있겠다 싶다가도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쓰기 시작하고.. 그런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저께 밤에는 남자친구를 붙들고 별 것도 아닌 일들로 막 울기도 하고 울부짖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그렇게 펑펑 울고 나니 또 다음 날에는 내가 왜 그랬지 ㅎ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머쓱해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와 생각해보면 한 가지 일을 오래 준비한 사람의, 그러나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람의 푸념 같은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다행히 저는 요즘 노력을 그다지 하지 않아서 마음도 한결 편합니다. 이십 대 시절 제 괴로움은 노력과 기대에서부터 온 것들이라. 오히려 노력도 덜하고, 기대도 실망도 덜하는 지금이 좋은 것 같네요.
블로그에서나 할 법한 얘기를 너무 길게 적었군요 읽어주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ㅋㅋ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음 이왕 길게 쓴 김에 덧붙이자면.. 저에게는 늘 어떤 사람들을 빼앗긴 듯한 공허함이 있었어요. 단순히 작가가 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감정보다는.. 내 정체성을 확인할 만한, 그런 편안하고 즐거운 어떤 공동체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그것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듯한 기분에 가까웠네요. 그 사람들 다들 어디 있지? 그 친구들 얼굴 이름이 왜 기억이 안 나지? 하는.. 아무튼 그런 외로움이 저에게는 있었는데요. 결론 : 유튜브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그런 외로움이 해소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제게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봐주시는 분들이 낯설지 않아요. (아침부터 감수성 폭발이네요 ㅎ 오전 11시 1분인데 새벽에나 할 법한 얘길 잘도 하고 있군요) .. 일방적으로 봐주시고 응원받는 것보다 저도 구독자님들 사는 이야기 고민 감정 등을 많이 들어드리는 유튜바가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라이브를 정기적으로 할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
글이 정말 길어졌네요 ㅎㅎ; 이제 정말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오늘은 2023년 4월 29일 11시 2분이고요. 평택은 흐리고 비가 옵니다.
다들 어떤 하루 보내셨는지 잘 간직하시다가 언젠가 만나면 더 친해지면 이야기 들려주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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