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초등학생 민주시민 토론 캠프 운영

[앵커멘트]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민주시민 토론 캠프를 운영했습니다.

캠프 현장에 김수정 학생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VCR]

안녕하세요. 학생 리포터 김수정입니다.

저는 오늘 초등학생 민주시민 토론 캠프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 나와있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독서활동, 온라인 모임 등의 사전 활동을 펼쳤는데요

이번 캠프에서는 그동안의 사전 활동을 바탕으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합숙하며
주제 중심 토론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박상일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교육연구사
A. 전남 초등학생 민주시민 토론 캠프는 균형 있는 논제를 만들고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토론으로 논증하는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신장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개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마음 나누기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았고요

점심 이후에는 사전 독후 활동으로 읽었던
책 ‘푸른 사자 와니니’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토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인물이 추구하는 삶을 알아보고
인물에게 편지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책 깊이 읽기를 마친 후에는
독서 질문 카드를 활용해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윤소정 오룡초등학교 5학년
A. 재밌게 읽은 책으로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같이 놀고 토론도 하니까 재밌었어요

학생들은 책을 읽고 다양한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았는데요

서로 다른 의견들을 경청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도 길러보고 토론 활동을 통한 문제해결능력도 길러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향후 후속 독서활동과
학교 연계 활동을 지원하며
독서 인문교육과 민주시민 교육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민주시민 토론 캠프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생활 속 민주시민성이 함양되는 전남 교육가족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