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꽃밭 땅 좀 주시면 안 되냐 길래 100평쯤 줬더니 사위가 땅을 무작정 파기 시작했다|건축탐구 집|
Автор: EBSDocumentary (EBS 다큐)
Загружено: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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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4월 20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의 일부입니다.
‘딸’을 위해 ‘땅’을 내준 부모님의 사랑. 그래서 더 소중한, 정읍 삼대가 사는 집
전라북도 정읍에는 ‘따로 또 함께 사는 가족’이 있다! 유새롬, 김준섭 부부와 딸 유솔이, 그리고 새롬 씨의 부모님 허금연, 유철준 부부까지 다섯 명이 그 주인공. 그들은 딸 가족과 부모님 부부가 각각 ‘따로’ 사는 집 두 채를, 바로 앞에 나란히 짓고 ‘함께’ 산다. 그들은 어쩌다 이렇게 살게 된 걸까? 시작은 새롬, 준섭 씨 부부의 바쁜 서울살이. 지칠 대로 지친 부부에게 여유로운 시골에 지어진 부모님 댁은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 같았다. 신나게 마당을 뛰노는 유솔이를 보며, 문득 부부는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이 이곳임을 깨달았다. 그때 부모님 집 앞의 땅이 건축 일을 하는 준섭 씨의 눈에 띈 것은 부모님 집 앞의 땅. 부부는 그곳에 집을 짓겠다고 부모님께 조심스레 제안했다. 사실 어머니가 꽃밭으로 가꾸던 땅이었지만, 부모님은 ‘한번 지어 보라’며 선뜻 땅을 내주셨다. 고생하는 자식들을 위한 부모님의 선물, 그 위에 소중한 보금자리가 자리 잡았다.
경사지고 못생긴 터에 낮게 자리 잡은, 땅속인 듯, 땅속 아닌 듯 신기한 집!
선물처럼 받은 백여 평의 땅. 대지의 모양도 바르지 않고, 경사져 집을 짓기에는 녹록지 않은 땅이라 걱정의 시선을 보낸 게 한둘이 아니었지만, 설계와 시공을 맡은 사위 준섭 씨에게는 오히려 도전 정신을 활활 불태우는, 재밌는 조건이었다고. 그런데 그의 마음에 걸리는 건 따로 있었으니... 그건 새로 지을 집이 원래 있던 부모님 댁에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였다. 그래서 그가 내린 결단은? ‘집을 땅속에 낮게 묻는 것’! 사위의 노력 덕에 부모님은 거실에서도 방해물 없이 웅장한 내장산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땅을 내주신 부모님 은혜는 갚았지만, 부부에게 남은 것은 땅속에 묻힌 집이었다. 어둡고, 습기가 가득할 것이라는 땅속 집에 대한 편견을 해결하기 위해 준섭 씨는 또 고민에 빠졌다. 결국 그는 ‘이것’을 만들어 땅속이지만 땅속 같지 않은, 밝고 쾌적한 집을 완성해 냈다. 과연 땅속 집의 만능 해결사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내 생애 최고의 선물
✔ 방송 일자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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