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남편 사망 뒤…시부모 "아파트 돌려달라" / JTBC 사건반장

지난달 마주오던 차와 부딪히는 사고로 남편을 잃은 40대 여성 배씨.

회사원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시부모는 크지 않지만 서울 외곽에 아파트를 하나 얻어주었고, 10년의 결혼 생활 또한 순탄했습니다.

교통사고 이후 배씨의 평화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는데요, 아직 초등학생인 두 아이와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지 두어달 후 거의 왕래를 하지 않았던 시부모가 찾아왔습니다.

남편 명의로 된, 그러니까 신혼 때 사준 지금 집을 돌려달라는 것였습니다.

배씨는 남편이 남긴 유일한 유산인 집을 시부모에게 돌려줘야만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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