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마음 평온한 마음 : 웃따마 시리 스님 마하보디 선원 법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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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웃따마 0814 친절한 심념처 37

좌선을 해야 해요. 엉덩이는 아파 죽겠는데.

그 더운 날씨에. 근데 사야도께서, 통증이 있을 때,

그 싫어하는 마음, 그걸 보라는 거예요.

그게 더 화가 나요. 그 말이. 아니, 짜증나 죽겠는데,

그놈이 그놈이지, 뭘 보라는 거예요?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근데 한 번 생각해 봤어요. 아, 그래도 뭔가 있겠지.

사야도가 그 짜증하는 마음 보라는데, 함 보지 뭐,

마음을 그렇게 딱 돌려먹으니까, 보는 마음이

그걸 보고 있더라고요. 근데, 짜증나는 마음은

굉장히 짜증이 나는데, 보는 마음은 굉장히 평온해요.

야, 신기하다. 마음이 평온한 마음도 있고,

짜증나는 마음도 있고, 그러네.

그러면서 사야도에 대한 믿음이 굉장히 강해졌죠.

신심이 생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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