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이재명 대통령 튀르키예 동포 간담회 “여러분이 대한민국 외교관입니다”
Автор: 춘천MBC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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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7박 10일 튀르키예 국빈 방문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대통령은 귀국 직전 마지막 일정으로 **앙카라에서 ‘튀르키예 동포·지상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간담회는 단순한 환담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튀르키예가 맺어 온 형제국의 역사,
그리고 먼 타국에서 살아가는 한국 동포들의 삶을
대통령이 직접 듣고 위로하는 진심의 자리였습니다.
🟦 ■ “2만km 떨어져 있지만… 집 생각 나셨죠?” — 동포에게 건넨 첫마디
대통령은 교민회 김정호 회장의 인사말을 들은 뒤
따뜻한 표정으로 이렇게 운을 뗐습니다.
“여기 2만km 떨어져 있다는데… 집 생각 나지 않으셨습니까?”
오랜 타향살이에서 외로움과 걱정을 견디는 동포들의 마음을
가장 먼저 이해하겠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대통령은 한국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한다며,
“요즘은 나라가 안정돼 많이 안심하셨지 않냐”라고 위로했습니다.
🟥 ■ 한국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 튀르키예와의 특별한 관계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튀르키예가 한국과 맺은 특별한 역사적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전쟁 참전국
약 1,000명 전사, 그 중 462기 유해가 현재 부산 유엔공원에 안치
전사 시 고향으로 시신을 옮기지 않는 튀르키예 전통
때문에 한국 곳곳에도 튀르키예 전사자 묘소 존재
대통령은 어제 진행된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튀르키예 측의 깊은 애정을 느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도움만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튀르키예의 희생과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돌궐족과 한국어 어순 등
두 나라 간 문화적 유사성도 소개하며,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는 특별한 관계로 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 ■ “여러분이 대한민국 외교관입니다” — 동포의 존재 의미를 재정의
대통령은 간담회 자리에서 동포들의 역할을
단순히 해외 거주자가 아닌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규정했습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튀르키예 외교관입니다.
대사보다 더 중요한 분들입니다.”
교민 사회가
– 한국 기업의 진출
– 한류 확산
– 문화 교류
– 경제협력의 네트워크
등에서 결정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 대화·토론의 중요성 강조… “여러분이 말해야 나라가 든든해집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재외동포 정책을 현지 목소리로부터 다시 설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의 핵심은 **‘대화·토론·참여’**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당당하게 의견을 말하고 사회 문제를 지적해야 나라가 발전합니다.”
대통령은 이날
형식적인 발언 순서를 깨고
“오늘은 누구든 원하는 분은 다 말씀하시라”고 하며
교민 개인의 삶과 고충을 직접 듣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 ■ 재외동포정책 개선 — “분절 아닌 통합, 실질적 지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기존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들이
부처별로 흩어져 있어 시너지가 부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글학교
문화원
대사관·영사관 서비스
국방·문화 교류
현지 경제활동 지원
이 모든 영역을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재설정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한글학교 지원은 이미 “대폭 확대”를 결정했다며
“민족 정체성 유지를 위해 반드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 “걱정되던 나라에서 든든한 나라로” — 자신감 있는 국가 메시지
대통령은 간담회 후반부에
지금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제적 인식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걱정되는 나라가 아니라,
여러분을 직접 걱정해주는 든든한 나라가 되겠습니다.”
이는 국빈 방문 내내 느껴진
한국의 위상 변화와 국제 사회의 평가를 전한 말이기도 합니다.
🟪 ■ 튀르키예와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고 동포사회 역할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튀르키예-한국 간 협력 확대가
동포사회 활동 공간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협력 강화
문화·관광 교류 확대
인프라·방산·에너지 협력 확장
이 흐름 속에서
현지 동포·기업·문화 활동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습니다.
📌 요약하면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마무리 일정’이 아니라
튀르키예 동포들의 삶과 역할을 재평가하고,
양국의 역사적 인연을 깊이 새긴 상징적 일정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뜨거운 감사, 깊은 위로, 그리고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직접 전달하며 국빈 방문의 마지막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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