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습노트⚜리어왕(눈먼자들)D-6 ⚫배우이주화의 고너릴(가화공주) “독하고 외로운 사람의 마지막 눈물” 같다
Автор: 이주화TV
Загружено: 5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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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연습노트
⚜리어왕 (눈먼자들) D-6
⬛배우이주화의 고너릴(가화공주)은 “독하고 외로운 사람의 마지막 눈물” 같다고 생각한다.
🔱공연이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어젯밤, 죽는 장면을 연습하며 교화공주의 발이 내 손에 잡히는 순간, 눈을 감고 있음에도 마치 진짜로 ‘눈먼자’가 된 듯 눈물이 계속 흘렀다. 돈, 명예, 권력… 그 모든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결국 우리는 모두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존재일 뿐인데.
⚜죽음의 감정은 마지막 무대 리허설에서 무대의 공기를 느끼며 완성하고 싶다. 지금은 마음속 깊이 설레임으로 아껴두려 한다.
🔱악역의 가장 큰 매력은 ‘인간의 진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선한 인물은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측면이 있지만, 악역은 그 사람의 상처, 결핍, 외로움, 욕망까지도 숨김없이 보여줄 수 있다. 나는 이번 고너릴, 가화공주 역을 연습하면서 그 상처와 결핍을 몸으로 배우고 있다.
⚜관객은 악역을 보며 “왜 저러는 걸까?” 하고
미워하다가도, “혹시 나도 저런 마음을 가진 적 있지 않나?” 되돌아보게 된다. 나 역시 연습하면서, “내가 가화공주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게 된다.
🔱고너릴, 가화공주는 단순히 ‘나쁜 사람’이 아니다. 그녀는 리어왕에게 막내딸처럼 사랑받고 싶었던 딸이었고, 아이를 갖고 싶었던 여인이며, 상처 입은 인간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리는 인물로 그리고 싶다.
🔱악역은 배우가 인간의 깊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막장의 끝에서 눈물 흘리게 만드는 연기. 그게 악역의 매력이고, 나만의 강점이다.
⚜그래서 나는, 이주화의 고너릴은 “독하고 외로운 사람의 마지막 눈물” 같다고 생각한다. 살아남기 위해 독해졌지만, 결국은 사랑이 고팠던 사람. 그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그게 바로 배우이주화의 거너릴 가화공주다.
오늘은 잠을 이루기 어렵다. 비까지 내린다
가화공주의 아픔이, 그녀의 외로움이, 내게 전해지기 때문이다.
2025.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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