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획② - 1인 가구 시대, 혼자 사는 고민은?(김인애) l CTS뉴스
Автор: CTS뉴스
Загружено: 14 мая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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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의달 기획으로 1인 가구의 현실과 과제를 짚어보고 있습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자유. 1인 가구들이 말하는 혼자 살아서 좋은 이유인데요.
앵커: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는 하지만, 1인 가구도 고민은 있겠죠. 최대 고민은 뭘까요? 김인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직장 때문에 서울에서 8년째 혼자 살고 있는 김민석 씨.
매월 적지 않은 월세를 내서 부담이 큰데 그렇다고 내 집 마련은 엄두도 못 냅니다.
결혼을 주저하고 아이 낳기는 더 망설여지는 이윱니다.
INT 김민석 / 직장인
경제적으로 안정이 안 된 게 가장 크죠 결혼을 하려면 아파트 전세라도 구해야 할 텐데 엄두가 나질 않아요
밤 8시가 넘은 시각, 일을 마치고 돌아온 원룸엔 아무도 없습니다. 신현희 씨는 혼자 사는 게 편하긴 하지만 가끔은 함께 하는 정이 그립습니다.
INT 신현희 / 경기 군포
자유로운 건 참 좋은데 사람들과 낮에 만나고 집에 혼자 오면 적적하고 외로운 것 같아요
최근 혼자 사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불안할 때가 많습니다.
INT 신현희 / 경기 군포
여자 혼자 사니까 밤에 작은 소리만 들려도 잘 깨요 그래서 그런 점은 무섭고
1인 생활의 고충은 스스로 모든 걸 책임져야 한다는 현실과 연계돼 있습니다. 혼자 맞이할 미래에 대해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막연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20대 남성 1인 가구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경제력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20대 남성의 비혼 성향은 또래 여성에 비해 2배가량 높았습니다.
30대 이상 혼자 사는 남성들은 경제력과 외로움을, 여성은 안전과 경제력을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습니다.
생활상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남성 절반은 식사 문제를, 여성 43%는 주거환경 수리를 꼽았으며,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남녀 모두 포털사이트나 SNS 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국내 1인 가구 900만 시대.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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