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 직제개편…정책실장 부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1 мая 2017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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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와대 직제개편…정책실장 부활
[앵커]
조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제를 개편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정책실장을 부활시켰고, 기존 수석 체제도 대폭 손봤습니다.
청와대 춘추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참여정부 시절 운영됐던 정책실장을 부활해 기존 비서실장의 역할을 분산시켰다는 점입니다.
비서실장 직속으로 정무·민정·사회혁신·국민소통·인사수석을 두고, 정책실장 직속으로는 일자리·경제·사회수석을 둡니다.
여기에 정책실장 밑에 경제보좌관과 과학기술보좌관을 둬 기존의 10개 수석 체제는 8개 수석과 2개 보좌관 체계로 재편됐습니다.
'일자리 대통령'을 공언해왔던 만큼 일자리수석을 신설했는데, 산재해 있는 일자리 관련 정책을 종합 점검하게 됩니다.
기존에 있던 외교안보수석은 폐지하고 관련 기능은 국가안보실로 이관해 일원화합니다.
이에 따라 국가안보실장이 남북관계와 외교, 국방 등 안보이슈를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동시에 다양한 국정현안과 과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특정 과제 수행을 담당하는 특별보좌관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책임지는 청와대, 젊고 역동적인 청와대, 정책 아젠다를 강화한 청와대를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긴박한 국가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한편,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일본 총리와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했죠?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오늘 낮 12시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40여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시 주석이 축하전화를 걸어왔는데, 중국 주석이 우리 대통령에 취임 축하전화를 한 건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취임 축하 인사로 시작한 대화에서 한반도 정세와 북핵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시 주석이 문 대통령을 베이징에 공식 초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가 양국의 공동목표임을 확인하고 문 대통령이 사드와 북핵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잘 안다"며 "서로 이해를 높이며 양국간 소통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제약과 제재가 해결되도록 관심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25분간 첫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윤 수석은 "두 정상이 한일관계의 발전방향, 과거사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히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국민 대다수가 위안부 합의를 정서적으로 수용하지 못한다"며 "과거사 문제가 양국 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과거사 문제는 지혜롭게 극복하되, 북핵대응과 별개로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통화에서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고 배석한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기반으로 착실히 이행하길 기대한다"는 기본 입장을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마찬가지로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길 기대한다며 상호간에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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