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부동산업 대출 9.7조↑…증가폭 사상 최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분기 부동산업 대출 9.7조↑…증가폭 사상 최대

지난 3분기 은행의 부동산업 대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9월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1천36조원으로, 2분기보다 20조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특히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192조6천억원으로 석 달새 9조7천억원 늘며 지난 2008년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8·2 부동산 대책 전후로 부동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산업대출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기업과, 병원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정부 등이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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