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유교현판이야기 31편 도산서원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4 июн.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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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1:35:22 작성자 : 이호영
◀ANC▶
한국선비문화의 보고
유교현판이야기 기획시간입니다.
퇴계 선생을 모신 안동 도산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도 존속된 곳으로
사적 170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도산서원의 현판은 제자들과 공부하기를
원했던 퇴계 선생의 가르침이 담겨있습니다.
이 호 영
◀END▶
퇴계 사후 4년 뒤인 1574년에 건립된
도산서원은 선생께서 생전에 만든
도산서당 공간과 서원 공간 등 두 곳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도산서당은 선생의 나이 61세 때 완공해
10년 동안 제자들과 학문을 강론한 곳으로,
이 시기에 가장 많은 제자들이 수학했습니다.
서당의 편액 완락재玩樂齋는
'평생 학문을 완미하고 즐긴다'라는 뜻이고,
암서헌暗栖軒은
'바위에 깃들어 학문의 작은 효험을 바란다'
라는 의미입니다.
농운정사의 시습재時習齋는 논어 학이편의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에서 인용했습니다.
(S/U)퇴계 선생은 이곳 도산서당에서
주자의 이상향을 꿈꾸며 만년에
제자들과 학문을 연마하기를 원했습니다.
선생 사후 문인과 유림의 공론으로 건립된
도산서원의 현판도 입도과정과 사서의 학문체계를 익히는 과정, 삼경을 연마하는 승당升堂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출입문인 진도문進道門은 도는 사람이 걸어가야 하는 올바른 길이라는 뜻이며 전교당 앞
박약재와 홍의재는 학문의 내용과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INT▶권진호 박사/한국국학진흥원
104]
서재인 '홍의재(弘毅齋)'는 논어 태백(泰伯)편에 "증자가 말하기를 '선비는 뜻이 넓고
의지가 굳세야 하니, 짊어진 책임이 무겁고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증자왈 '사불가이불홍의니, 임중이 도원 曾子曰:'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 라고 한데서 인용하였는데,
동재 '박약'의 의미는 학문의 내용을 뜻하고 서재 '홍의'의 의미는 학문의 자세를 뜻한다고 해석이 됩니다.
서원 이름인 '도산陶山'은 순임금과 도연명의
학덕과 인품을 본받고자 했던 퇴계의 가르침을
그의 제자들이 계승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S/U)공부하기를 원했던 선생의 바람에 따라
제자와 후학들은 이곳 도산서원에서 끊임없이
공부했고 지금도 선비수련원 등을 통해
선생의 경사상과 선비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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