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4개 공공셔틀 통합…내년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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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이재원 기자]

[기사내용]
앵커)
중구가 공공시설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통합해 운영합니다.

통합 운영하면 마을버스가 없어 교통 사각지대였던 곳에도 버스가 다니게 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구에는 현재 마을버스가 없습니다.

서울 중심이다 보니 지하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이 활성화돼 있어 마을버스의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다산동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주민들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황지현 / 중구 다산동]
“올라오고 노인네들은 엄청 힘들어해요. 노인네들이 불편하죠.
병원 같은데 가고 갈려고 해도 타고 갈 것이 없잖아요.”

[정희숙 / 중구 약수동]
“종점인데 중구에 사는 사람이 그 마을 5번을(성동구) 잘 이용을 하시더라고

다른 자치구에 있는 것을

네 이용을 하시더라고요.”

중구가 체육센터 등 4개 공공시설의 셔틀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합니다.

통합 운영되면 도서관, 체육시설은 물론 남산자락숲길과 같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도 버스가 다니게 됩니다.

구는 시설별 이용 데이터 등을 분석해 오는 6월 최종 노선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9월부터 12월에는 시범 운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동명 / 중구 다산동]
“어쨌든 간에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좋지.
마을버스가 됐든 충무아트가 됐든 다녀야지 안 다니면 안 되거든”

통합 셔틀버스는 25인승으로 중구 공공시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용앱을 개발해 QR코드를 활용한
탑승권을 발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됩니다.

B tv 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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