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슈] 창문 부수고 비상구도 열고...여객기 난동 모음 / KBS 2025.03.10.

공항 보안 시스템을 무시하고 활주로를 뒤흔든 진상 승객이 현지시간 3일 칠레에서 포착됐습니다. 항공편을 타지 못한 남성이 무모하게 활주로에 난입해 비행기 이륙을 막아선 겁니다. 문제의 남성은 난입 1분 후 출동한 공항 직원들에게 끌려 나와 현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스페인 항공사의 한 여객기에서는 승객 한 명이 비상구를 강제로 열겠다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기내 전체를 공포에 파뜨린 그를 객실 승무원과 주변 승객이 힘을 합쳐 가까스로 제지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여객기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고 승객은 지역 당국에 구금됐습니다.

비행 중인 여객기의 창문을 승객이 부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지난달 5일 미국 덴버에서 휴스턴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결국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당했고 착륙 직후 연행됐습니다.

승객을 공포에 빠뜨리게 한 기내 난동 사건들, 자세한 장면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00:00“나 태우고 가”…칠레 공항서 비행기 가로막은 진상 승객 / [뉴스광장] 25.03.10.
01:02 대서양 상공서 비상구 강제 개방 시도…승객들 공포 / [뉴스광장] 25.03.05.
01:53 비행 중 창문 파손…활주로에선 여객기끼리 아찔한 충돌 / [뉴스9] 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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