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절반 이상 "광주에 살고 싶다" [광주] 딜라이브 뉴스

시민 절반 이상 "광주에 살고 싶다"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지난해 설문 조사를 했는데 절반 넘는 시민들이 '광주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또 그러기 위한 해결 과제로는 교통 문제를 우선으로 꼽았습니다.
관련 통계 내용을 오용석기자가 간추렸습니다.


【 기사 】
2024년 광주시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광주시내 810개 가구에 살고 있는 15세 이상의 가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항목은 가족과 환경, 보건과 공동체, 안전 등 모두 6개 분야 55개의 설문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조사 결과는 거주 지역으로서 광주시에 대한 만족도였습니다.

10점 만점에서 5.6점을 나타냈는데, 1년 전인 2023년 보다도 0.3점이 상승했습니다.

더 나아가 향후 5년 간 광주시에 계속 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응답자 중 60% 가까이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 방세환 / 광주시장 )
"펀시티(FUN CITY)는 단순한 재미 차원을 넘어 우리의 삶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이제 광주시는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 광주시에 살고 있거나 살기 위해 이사해 온 이유로는 주택 관련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부터 오래 살아왔다는 답변도 많아서 타지역으로의 전출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광주에 계속 살기 위해 개선되야 할 점은 무엇일까?

응답자 중 35.4%가 교통 문제 해결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산 지원과 관련해선 보육비와 교육비 지원이 전체 26.5%를 차지해 응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백화점 등 쇼핑센터 유치와 공용운동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시민 사회 변화와 삶의 질 수준을 조사한 내용은 광주 시정 정책 수립에 반영되고, 자세한 조사 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오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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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4.09
● 딜라이브TV 오용석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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