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영향…지자체 현안 사업·행사 줄줄이 연기 취소 / KBS 2025.04.14.
Автор: KBS뉴스 전북
Загружено: 14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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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오는 6월 3일에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됐는데요.
대선이 앞당겨지다 보니, 엄격한 선거법 규정에 따라 지자체의 현안 사업과 문화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50년 간 국악계 최고 권위 대회이자,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한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그런데 최근 개막 일정이 다음 달 하순에서 6월 중순으로 3주 가량 미뤄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으로 6월 3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선거법 위반 대상으로 적용됐기 때문.
착한소비자운동인 함께장터 행사와 대한노인회 한궁대회,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연대 기념식 등 전주시가 연기하거나 취소한 행사는 모두 20여 개입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 "예외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행사가 정해져 있어서 해당되는 행사 같은 경우는 허용하고 있고요. 해당되지 않는 경우는 부득이하게 행사 개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전주 실내체육관 일대에 조성하는 산학연 첨단산업단지, 천억 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체육관 철거 시기와 주차장 부족 문제 등에 대해 당초 이달 말 시민 공청회를 열어 합의점을 찾기로 했는데, 역시 선거법 저촉 소지가 있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대통령) 선거 때문에 6월 이후 선거 끝나고 시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구체적인 일정은 전북대 측하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선거 기간 각종 문화 행사에 대한 지자체 보조금 집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관람객과 참여자 불편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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