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배달앱 횡포 반발.. 공공앱이 대안? -R (250424목/뉴스데스크)
Автор: 여수MBC News+
Загружено: 24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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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 위축으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런데 최근 한 민간배달앱이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민간앱의 횡포를
공공앱이 막아야 한다며
지자체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황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간배달앱 시장을 주도하는
'배달의 민족'이
배달이 아닌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중개 수수료에,
클릭 수에 따라 책정되는 광고료까지
점점 복잡해지는 수수료 체계는
자영업자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 정재건 / 자영업자
"몇 프로, 몇 프로, 몇 프로 숫자로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적으로 뭐에 얼마를 뗀다는 전체적인 데이터를 계산해보면은 3만원짜리를 팔았을 때 한 만 원 정도는 어디로 간지도 모를 정도로 그냥 (수수료로 떼어간다)"
정치권과 자영업자들이
민간앱의 횡포를 견제할 방법은
공공앱뿐이라며 거리에 나섰습니다.
공공앱은 수수료가 5.5%로 낮아
자영업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도 커지지만
막상 소비자 이용률이 저조해,
지자체가 공공앱 활성화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INT ▶ 이성수 /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공공배달앱 점유율이) 30% 정도만 되더라도 자신(자영업자)들께서 충분히 먹깨비를 더욱 활성화 시켜보겠다. 지금은 워낙 비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니까. 저는 핵심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지자체의 의지와 예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공공앱인 먹깨비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인구 3만 명의 강진입니다.
강진은 전남도의 기본 예산 외에도
1억 4천6백만 원의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쿠폰과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소비자들을 유입하고 있습니다.
강진의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은
공공공앱으로 주문을 받습니다.
◀ INT ▶ 김동영 / 먹깨비 관계자
"(강진군은) 배민 활성화 구역이었는데 지금은 군 자체에서 자체 예산을 많이 투입하면서 먹깨비 주문이 거의 90% 정도 확률을 차지하고 있고요."
[반투명CG] 강진보다 인구가 많은
여수와 순천 등은 공공앱 관련 예산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
예산 편성에 소극적이다 보니,
공공앱 활용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 INT ▶ 박용남 /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지부 회장
"우리 순천시에서 많이 홍보를 해서 먹깨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우리 외식업도 살고 순천시 경제가 돌아가니까."
올해로 도입 3년이 되어가는
공공앱 먹깨비,
자영업자들은 공공앱의 활성화를 위해선
소비자들의 관심이 먼저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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