𝗦𝗼𝘂𝗻𝗱𝘁𝗿𝗮𝗰𝗸ㅣ서브스턴스 (THE SUBSTANCE, 2024)
Автор: mimosa vinyl
Загружено: 15 янв.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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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imosa vinyl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코랄리 파르쟈 감독의 [서브스턴스]입니다.
작년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으로,
얼마 전 데미 무어의 골든글로브 수상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지요.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였지만
더 이상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엘리자베스(데미 무어).
젊음과 아름다움에 집착하던 그녀는
‘서브스턴스’ 라는 신종 약물을 몸에 주입해
자신의 더 나은 버전인 ‘수’를 탄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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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심플하지만
그 방식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여성이 ‘젊고 아름답기’만을 바라는 사회와
그로부터 도태되는 여성들의 자기 혐오.
좀 더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
나이들고 싶지 않다는 공포,
내 모습이 어떻게 보여질까 하는 불안,
이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분노...
켜켜이 쌓여온 감정과 뒤틀린 욕망은
여성의 몸을 통해 끔찍한 바디 호러로 도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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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미친(?) 마거릿 퀄리의 신선한 존재감도 좋았지만,
데미 무어의 ‘몸을 찢는’ 열연은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음악, 영상, 감정 모든 것이 과잉된 채 달려가다가
마지막에 폭발하듯 모든 것이 해체되고 분출되는데요.
결국 이 모든 분노와 혐오의 감정이
외부가 아닌 자기 파괴로 끝나버린 결말의 한계가
참 현실적이라 씁쓸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영화가 쌓아올린 빌드업에 비해선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엔딩 장면을 가장 좋아하는 분들도 많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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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하고 불쾌감이 드는 사운드트랙은
영국의 아티스트 라퍼티(Raffertie)가 제작했습니다.
난해하고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기괴한 영화의 무드와 잘 어우러집니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운드일거예요.
오늘은 라퍼티의 메인 스코어를 중심으로
영화에 등장한 음악들 몇 가지를 골라서 들려드립니다.
서브스턴스, 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
🎼 [THE SUBSTANCE]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 Raffertie
🎞 [서브스턴스], 2024, 코랄리 파르쟈 감독,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외
🍿 현재 영화관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서브스턴스 #THESUBSTANCE #M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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