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울리는 대표 사찰 - 진주, 월아산 청곡사
Автор: 뚜벅기행
Загружено: 4 сент.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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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이 품고 있는 진주 청곡사는 진주를 대표하는 절이다.
879년 (신라 헌강왕5)에 도선이 창건하고, 고려말 우왕 때 실상사 장로 상총대사가 중건한 바 있으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선조와 광해군대에 걸쳐 복원을 한 고찰이다.
고려 말 이성계는 무학대사와 함께 청곡사를 찾았다. 말에게 물을 먹이고 자신도 물을 마시기 위해 사찰 아랫마을 우물가에 잠시 멈췄다.
우물가에 한 여인이 있어 물을 청하였더니 바가지에 버드나무 잎 몇 개를 띄워 물을 담아 주었다 한다.
이유가 궁금해 물으니 여인은 급히 먹다 체할 것이 걱정된다 하였고 그 마음과 미모에 반한 이성계가 훗날 왕비로 삼은 이가 바로 이때 만난 신덕왕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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