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농비] '옻 탄다?'...독성만 쏙 뺐더니 '옻 안 탄다'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4 апр.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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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을 시장과 연결한 좋은 사례를 전해드리는 '新농업비즈니스' 리포트 시간인데요.
오늘은 주로 옻닭에 들어가는 '옻' 이야기입니다.
보통 '옻 탄다'고 해서 옻닭을 꺼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글보글, 먹음직스럽게 펄펄 끓고 있는 옻닭 백숙.
[조순현 / 충북 제천 : 아, 좋다. 감기 걸렸을 때 조금 춥고 그럴 때 옻닭 한 그릇 먹으면 아주 몸도 뜨끈뜨끈한 것 같고….]
주로 닭백숙 요리에 사용하는 옻은 예로부터 위와 장에 좋다고 해 한약재로 많이 쓰였습니다.
[고성권 / 세명대 보건바이오대학장 : 혈액 순환을 아주 잘 시키는 작용이 있고요. 우리 몸의 염증과 종양 같은 것을 잘 제거하는 그런 효능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옻닭은 알레르기 때문에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략 15년가량 자란 옻나무인데요.
우리가 보통 '옻 탄다'라고 하는 것은 이 옻나무 진액 속에 섞여 있는 독성 성분 때문입니다.
우르시올.
옻나무 껍질과 목질 사이에 들어있는 독성 물질입니다.
그런데 이 독성만을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옻닭을 마음 편하게 먹을 길이 열렸습니다.
[박병도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팀장 : 우르시올을 제거하는 기술을 (농진청에서) 이전했고요. 바로 이 기계가 우르시올을 추출하는 기계입니다.]
몸에 좋은 약성은 그대로 있고 독성만 빼내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서 이제는 식당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옻을 손쉽게 요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독성을 빼내면서 약성이 강한 옻의 판매 가치는 단순 농산물일 때보다 15배 이상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YTN 오점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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