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흰 소띠 해...희귀한 백우(白牛)를 만나봅니다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 янв.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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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白牛), 일제 강점기 거친 뒤 멸종 위기 상황
현재 백우 25마리 가축유전자원센터에서 사육 중
[앵커]
2021년 올해는 신축년, 흰 소띠 해입니다.
털이 하얀 소, 즉 백우(白牛)는 희귀한 동물이라 영물로 취급받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복원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밤새 내린 눈으로 하얀 눈 세상으로 변한 남덕유산.
그 산자락 아래로 서울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규모의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축사에서 만난, 정확하게는 방역 때문에 모니터를 통해 접한 백우는 신기하게도 털이 흰색이었습니다.
[김성우 /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센터 연구사 : 엄마도 백우이고, 아빠도 백우인 경우에 한해서만 백우가 태어나게 돼 있습니다.]
황색 한우의 유전변이종으로 알려진 흰 소, 백우에 대한 기록은 조선 시대 수의학 서적에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거의 사라져 멸종 위기 상태에서 복원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고응규 /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센터 연구관 : 백우는 2009년 정읍과 대전에서 암소 2마리와 수소 1마리를 수집해서 인공 수정 등 수정란 이식기술을 활용해 개체 수를 늘려왔으며….]
지금은 25마리가 복원돼 역시 희귀종인 칡소, 흑우 등과 함께 철저한 방역 시스템 속에서 사육되고 있습니다.
[김성우 /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센터 연구사 : (이 보관고에) 정액, 수정란, 체세포가 다 있습니다. (보관고 온도는 몇 도예요?) 영하 196도로….]
흰 소띠 해를 맞아 농진청은 백우의 복원과 증식에 더 박차를 가해 다양한 한우 유전자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보통 새해가 되면 소원을 빌죠.
저도 영물이라고 하는 백우를 만나서 소원을 빌어봤는데요.
'제가 쓰고 있는 이 답답한 마스크! 올해는 하루빨리 이 마스크를 벗어 버렸으면' 하는 간절한 소원을 빌었습니다.
YTN 오점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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