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톡!}, 발목골절과 동반된 인대, 연골 손상의 동시 수술 치료 사례
Автор: 족발닥터김
Загружено: 18 дек. 2020 г.
Просмотров: 1 502 просмотра
발목 골절은 저희 주변에 가장 흔한 골절입니다. 발목골절은 발목을 접질리거나 넘어지는 저에너지 손상에 의해서도 잘 일어나지만, 교통사고 및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추락사고등 고에너지 손상에 의해서도 잘 일어납니다. 특히 이러한 고에너지 손상의 경우에는 인대와 연골손상이 동반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환자도, 젊은 남자환자가 교통사고 이후 발생한 발목의 골절, 경비인대 손상 및 연골 손상 세가지가 동반되어 발생하였습니다. 발목의 골절은 엑스레이로 발견하였고, 경비인대 손상은 MRI를 통해서 확인하였으며, 연골 손상은 MRI상에서는 보지 못하고 관절경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를 모두 수술적으로 치료하였습니다.
세가지의 수술적 치료가 동시에 가능합니다. 동시에 가능하지만, 동시에 할때에는 수술의 순서를 잘 짜야 합니다. 먼저 관절경 수술을 했는데요. 관절경 수술의 결과에 따라서 전체 수술의 계획이 바뀔수 있기 때문에 먼저 관절경 수술을 했습니다. 관절경수술이라는 것은 발목 관절에 카메라를 집어넣고 발목관절의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이 환자는 발목 관절경상 작은 연골조각이 확인이 되었고 이러한 연골조각이 떨어져나간부위에 뼈가 드러나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연골조각을 제거하고 연골조각이 떨어져나간 부위에 줄기세포가 나올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주는 미세천공수술을 시행했습니다.
그후 골절을 맞추고 철판과 나사로 고정하였고, 경비인대 재건을 위해서 경골과 비골을 맞추고 나사로 고정하는 수술을 시행해주었습니다. 경비인대는 경골과 비골 사이에 존재하는 짧고 굵은 인대이기 때문에 끊어진 경비인대를 꼬매주는 것이 불가능하여 이 인대가 스스로 잘 나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수술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인대가 제대로된 위치에서 잘 회복되기 위해서 관절을 맞추고 관절이 흔들리지 않도록 나사와 핀으로 고정을 해주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은 발과 발목만 마취하고 3박4일 입원하며 1시간 반 수술합니다. 수술 후 4주간 기브스하고 목발보행하며, 보조기하고 재활운동을 4주간 더 진행합니다. 환자는 수술 후 3개월차 경비인대 재건을 위해시행한 나사와 핀을 제거하였고 수술 후 1년차에 철판과 나사를 제거했으며 이때 관절경 수술을 통해 연골손상부위의 회복을 확인하였습니다. 환자는 수술 후 골절이 잘 붙었고, 경비인대 재건이 잘되어 경골과 비골사이의 관절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확인이 되었고, 연골손상되었던 부위에 섬유연골이 자라나 비어있던 연골부위가 채워진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고에너지 발목 골절 손상, 골절과 인대 연골이 동반손상되어 큰 손상이 될 수 있지만 한번에 수술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니, 수술전 꼼꼼한 진단이 더더욱 중요한 손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위 동영상과 연관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글에 오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고 질문도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ibeom81/22217...
서울대 출신 발과 발목 전문 정형외과 의사 김지범이 발에 관한 톡톡!!을 통해 족부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와 치료, 그리고 본인이 직접 치료한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환자 사례 사진이 나오는 경우, 환자의 신원정보가 드러나지 않게 처리 하였으며, 환자에게 사용을 허락 맡았습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