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치매와 건망증 사이, 경도인지장애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7 ап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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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깜박깜박한다.” 그런 말씀 종종 하시죠.
외출하려고 나서려면 차 키나 휴대 전화 둔 곳이 왜 그렇게 생각이 안 나나 싶어요.
저도 약속이 생기면 잊어버릴까 봐 아예 휴대 전화 스케줄 표에 꼭 적어놓고 알람까지 맞추는데요.
정지주 기자, 이런 걸 건망증이라고 봐야 할까요?
기자 멘트
두 분 앵커 정도면 애교죠~
TV 리모컨 냉장고에 넣고 헤매고, 휴대 전화 통화 하면서 내 전화 어딨지? 이러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는 건망증이라 우기고 싶습니다.
그런데 건망증이 눈에 띄게 심해졌을 때 무심코 지나가면 안 됩니다.
바로 치매로 이어지는 경도인지장애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경도인지장애를 치매의 골든타임.
꼭 제때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경도인지장애 간단한 진단법과 건강한 두뇌를 만드는 운동법까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최근 건망증이 심해졌다는 최상옥 씨.
냄비에 뭔가를 끓이는데 자리 잡고, 한참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인터뷰 최상옥(서울시 동작구) : “음식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화장실을 가거나 청소를 하면 불에 음식을 올려놨다는 걸 깜빡하는 거예요. 몇 번 냄비를 태운 적이 있어서 국이 다 끓을 때까지 지켜보고 있어야 해요.“
주부가 늘 사용하는 물건엔 놓는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휴대 전화는 거실 탁자, 가방은 안방 문 앞, 안경은 침대 머리맡에 두는데요.
정해진 곳에 두지 않으면 이렇게 하루 종일 찾기 일쑤입니다.
녹취 “여기 있네.”
이뿐만이 아닙니다.
반복되는 일은 물론 공과금 내는 날짜, 약속까지.
거의 모든 일정을 휴대 전화에 저장합니다.
인터뷰 최상옥(서울시 동작구) : “휴대 전화 달력에 일정을 입력하면 알람이 울리니까 잊어버리는 경우가 없잖아요. 입력하지 않으면 다음 날 약속이 있었는지조차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 거예요.”
휴대 전화 알람도 모자라서 거실에 칠판까지 마련했는데요.
여기엔 시간까지 세세히 적어둡니다.
가방도 주로 배낭만 사용하는데요.
손에 드는 가방을 잃어버린 적이 많아 아예 메고 다니는 겁니다.
외출할 때는 혹시나 몰라 챙길 게 꽤 많습니다.
지갑, 휴대 전화는 물론이고 메모지, 필통까지 챙기는데요.
빠뜨린 물건은 없는지 몇 번이고 확인해야 마음이 놓입니다.
드디어 문을 나서는 주부, 그런데 놓고 온 물건이 있는 걸까요.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휴대 전화를 챙기고도 깜빡한 건데요.
이 정도면 단순한 건망증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인터뷰 최상옥(서울시 동작구) : “내 나이가 50대 초반인데 왜 이렇게 깜빡하는 게 많은지 치매가 아닐까 많이 걱정돼요.”
그래서 한 치매 전문 병원을 찾았습니다.
우선 건망증과 치매로 가는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그리고 치매를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인터뷰 박주홍(한의사) : “어떤 물건을 어딘가에 두고 깜빡 잊고 안 가지고 왔는데 그 상황조차 까마득하게 잊어버리는 것을 치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라고 하는 것은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입니다. 시간, 공간, 상황에 대한 인지 기능이 예전에 비해서 자꾸 떨어질 때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총 4가지 검사를 통해 주부의 상태를 살펴봤습니다.
일상생활 수행능력, 기억력을 알아보는 선별검사.
뇌의 활동이 활발한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뇌파검사, 그리고 적외선 체열검사를 통해 뇌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는지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자율신경계의 이상 여부를 알아보는 말초혈관 순환검사까지 마쳤습니다.
예상대로 최상옥 씨는 경도인지장애였습니다.
뇌파검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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