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서 줄줄 새는 개인정보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31 мар.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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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을 비롯한 N번방 사건에서 일부 피의자들은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시로 빼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시받지 않는 개인정보 열람이 현실화 되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 모 씨가 스토킹하던 여성의 딸을 특정해 살해 모의까지 한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빼낸 개인정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사회복무요원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사주를 받아 손석희 JTBC 사장의 차량 번호를 조회했습니다.
심지어 박사방의 회원모집책으로 지난 1월 구속된 사람은 거제시청 8급 공무원이었습니다.
공공기관이 n번방 피의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온상이 된 셈입니다.
[前 의료기관 사회복무요원/음성변조 : "옛날에 아팠던 (이력에 대해) 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들이나, 남자 같은 경우에는 병무청에 제출할 서류, 그냥 발급해주면서 다 보이잖아요. 신상정보나 이런 것들이."]
개인정보 열람 시 행정상 기록이 남지만, 정작 당사자는 자신의 정보가 열람된 사실조차 모릅니다.
[김○○/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 "(열람) 통보 전혀 없었고요. A라는 사람의 명의로 된 건 전부 다 인지가 되고 또 그런 게 어떻게 보면 되게 민감한 부분인데..."]
지난 5년간 행정안전부에 신고된 공공기관 개인정보유출 피해 규모만 25만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개인정보 열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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