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 앞두고 범행…2달치 반성문엔 "사죄한다" 선처 호소 / JTBC 아침&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가해자 30대 남성은 숨진 20대 역무원을 스토킹해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고, 바로 어제(16일)가 1심 선고가 나오는 날이었는데요.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가해자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 법원에 선처를 호소하며 2달치 반성문까지 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잘못했다. 사죄한다.'" 이렇게 쓴 반성문을 재판부에 내놓고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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