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 본국검 武藝圖譜通志 本國劒
Автор: OldSwordplayer
Загружено: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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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2 무예도보통지 본국검보의 재현 Reproduce of the Sword of Nation
in Muye-dobo-tongji(1790)
02:38 역사적 문서 삽화와의 비교 Comparisons with historical manuscript illustrations
05:15 본국검 세법의 해설 Detailed description of the Sword of Nation
05:20 략-진전살적(掠-進前殺賊)
05:47 금계독립(金雞獨立)
06:15 좌우전(左右纏)
07:36 맹호은림(猛虎隱林)
09:20 안자(鴈字)
11:15 직부송서(直符送書)
12:19 발초심사(撥艸尋蛇)
13:00 표두압정(豹頭壓頂)
14:18 조천(朝天)
15:14 좌협수두(左挾獸頭)
16:05 전기(展旗)
17:01 좌요격 우요격(左腰擊 右腰擊)
18:04 장교분수(長蛟噴水)
19:17 백원출동(白猿出洞)
20:01 우찬격(右鑽擊)
20:46 용약일자(勇躍一刺)
21:45 향전살적(向前殺賊)
22:26 시우상전(兕牛相戰)
본국검은 우리나라의 검이라는 뜻으로 현종 14년(1673년) 3월 11일자 승정원일기 기사에서부터 처음 등장하며, 무예 공개 시험인 관무재에서 시연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후 순조 20년(1820년) 10월 2일자 어영청중순등록(御營廳中旬謄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시험을 본 기록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본국검은 무예도보통지에 의하면 신라의 황창랑이라는 사람을 시조로 삼으려 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경주 인근의 검무의 시조가 황창랑이라는 전승이 전해질 뿐이며, 실제 본국검의 단어들을 보면 기효신서 장도를 위시한 신유도법, 그리고 조선에서 만들어진 쌍수검술인 조선세법이 결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착안하여 기존의 연구성과를 반영하고 명나라 무술을 더욱 참고하여 과거에는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한 결론을 얻게 되면서 본국검의 모든 세법에 대한 98%의 확신을 가진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鴈"자를 포함한 세법들 간의 공통점을 통해 안자세의 실제 형태를 추론한 것은 전례가 없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든 연구를 통해 나타난 본국검은 중국과 조선 양쪽에서 이뤄진 신유도법의 보완 시도에서 쌍수검술인 조선세법의 기술을 끼워넣어 신유도법 특유의 크고 단순하며 중거리에서만 특화된 전투술을 보다 세밀하고 근접전에서 특화된 검술로 융화시키고자 한 모습이 엿보이는 독특한 검술이며, 특히 검을 뒤집어 찌르는 기술이 많은 것이나 무예제보번역속집 왜검보의 허리베기를 계승한 것 등은 다른 여러 나라나 문화권의 검술과는 굉장히 다른 특이한 풍격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비록 어영청에서만 주로 훈련되었고 나중에는 인기를 크게 잃어 쌍수도-혹은 용검 평검이라 불린 검술이나 제독검에 밀려 찬밥신세가 되었지만 배우기 쉽고 실전적이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는 쌍수도법을 쌍수검술로 보강했다는 독특한 체계에 이어, 일본 카게류 도법을 중국무술을 더해 창조한 신유도법에 다시 조선 쌍수검술을 더해 만들어낸 동양 3국의 검술이 합해진 무술사적으로 보기 드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검술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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